한 작가가 가진 테마의 수는 매우 한정돼 있어요. 작가는 스스로를 자발적으로 가둬버린, 그리고 그것 바깥에서는 어떤 것도 창조해 낼 수 없는 구런 구조들의 포로입니다. 나는 그런 세계 안에 위치해 있어요. 이는 ‘도덕 이야기‘, 아니면 심지어 <사자자리>에서부터 시작됐을지도 모릅니다. 나는 떠나야 할 이유가 없을 뿐만 아니라 떠나고 싶지도 않으며, 그래서도 안됩니다. 내 ‘개인적인 컴퓨터‘에서 새로운 조합들을 찾아내려고 시도하며 또 그것들이 완전히 바닥났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P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