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는 창건된 이래로 줄곧 왕들이 다스려온 도시였다. 시초인 로물루스를 포함 도합 일곱명의 왕이 있었다. 그중 다섯째 왕으로 기원전 616년에서 578년까지 다스린 루스우스 타르퀴니우스 프리쿠스는 최초의 에트루리아인 왕이었는데, 그가 시작한 왕위 세습은 손자인 루시우스 타르퀴니우스 수페르부스 및 모든 왕들의 숙청과 더불어 기원전 509년에 종말을 맞는다. 그 후로 로마는 공화국이 되었다. 공화국으로의 변화는 문화, 정부, 예술, 군사와, 로마인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하는 관념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17 - P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