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를 뜻하는 스페인어 ‘그라나테‘에서 유래된 도시 그라나다는 700여 년간 스페인을 지배했던 이슬람 세력의 중심이자 가톨릭 세력이 이슬람을 몰아낸 마지막 장소이기도 하다. 오랜 세월 남겨진 이슬람 문화의 흔적을 도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그 중 백미로 손꼽히는 ‘알함브라 궁전‘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그라나다에 찾아온다. 248 - P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