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이 발달하지 못했던 전통 시대에는 금강산에 가기가 쉽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럼에도 ‘요즘 통 산에 다니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참을 수 없었던 선비들은 직접 금강산에 가는 대신 금강산 그림을 펼쳐 놓고 실제로 금강산에 간 듯이 자연을 관조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일련의 수행을 하곤 했다. 그것을 ‘와유‘ 즉 누위서 하는 유람이라고 한다. 36 - P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