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통찰과 고전 학문 부흥에 쏟은 열정으로 페트라르카는 르네상스의 선구자로 인정받았다. 그에 앞서 단테가, 그 뒤를 이어 보카치오와 함께했던 피렌체의 인문주의 운동은 명맥이 계속 이어지다가 15세기에 이르러 마침내 찬란한 꽃을 피우게 된다. 그러고 보면 르네상스는 14세기에 이미 단단하게 싹을 틔우고 있었던 셈이다. 76-77 - P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