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늘 강조해온 ‘다문화주의multicultutalicm‘ 정책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질적인 잡단이 한 사회에 공존하기 위한 필연적인 생존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종종 언론이나 영화 등에서 볼 수 있듯, 인종 및 계급 차별의 요소가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소수 문화를 존중하는 다양한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이 상상력의 밑거름이 돼 고스란히 예술에 반영되고 있다. 21-23 - P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