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기로 보는 세계 만화의 역사
클로드 몰리테르니·필리프 멜로 지음, 신혜정 옮김, 성완경 감수 / 다섯수레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오늘날 만화 전문서점에서 보는 것과 같은 형태의 만화책 코믹북Comic-Book은 일간지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초기에는 코믹북을 신문용 인쇄기로 신문용 용지에 찍어냈기 때문인데, 한 번 접에서 타블로이드 판형이 되는 일간지 지면을 두 번 접으면 20x28cm 크기의 단행본 판형이 된다는 것에 착안한 1913년에 지금과 같은 판형이 처음 선택된 것이다. 당시의 코믹북은 독자적인 내용물이 별로 없어서 코믹스트립을 주로 싣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일간만화들을 모아서 다시 출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만화 편집자들은 몇몇 문제들에 봉착했는데, 바로 이런 만화들인 애초에 매일매일 읽히는 것을 의도하고 만들어졌다는 것이었다. 코믹북이라는 새로운 포맷은 다른 형태의 서술이 나와줄 것을 요구했고, 마침내 1938년 <슈퍼맨>의 등장과 함께 전환점이 찾아왔다. 79


- P7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