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반 에이크가 등장하는 1420년대에서 1430년대에 북유럽에서 그려진 그림들을 아르스 노바Ars nova, 즉 ‘새로운 미술‘이라 하는 거겠지요. 도시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소비 문화가 만들어졌고, 상인과 장인 등 제3신분이 등장해 시민사회가 형성되었죠. 이 같은 일련의 변화는 ‘새롭고 정확한 미술‘이 나오는 데 중요한 시대 배경이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북유럽 미술을 설명하려면 정확하다는 표현을 반드시 써야만 해요. 북유럽에 새로이 등장한 정확한 미술을 이해하기 위해 이번에는 새로운 시각 매체의 등장에 주목해보려 합니다. 당시의 혁신은 미술 재료와 기법의 변화와도 깊이 맞물려 있거든요. 미술 재료와 이에 따른 제작 방식의 변화가 새로운 그림의 등장을 앞당기는 중요한 물리적 조건이었다는 겁니다.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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