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든 그림으로든 핀센트는 대립을 즐겼다. 칸 같은 비평가와 맥나이트 같은 화가가 색상이 너무 밝다고 하면, 더욱 밝게 했다. 야생화며 물감 튜브 속에 든 어떤 노란색보다 샛노란색(더 투박하고 환하며 야만적인 노란색)을 필요로 했고, 그 노란색을 위축시킬 만한 초록색이나 더 튀게 해 줄 강렬한 보색을 찾아 팔레트를 뒤졌다. 그의 목표는 "색이 진동하게끔 배열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테오가 작업이 너무 성급하고 광포하니 속도를 늦추라고 촉구하면, 핀센트는 불가능할 정도로 더 빨리 그렸다. 자신이 그리는 방식을 게걸스럽게 소리 내며 부야베스를 마시는 시골 농부에게 비교했고, 신속한 작업의 결과가 더 좋다고 주장했다. 자신을 정신적 탐욕가로 묘사하며 평화롭고 조용한 작화는 포기했다. "그림을 그린다는 건 언제나 무모한 돌진이다."라고 한탄했다. 680-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