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에서는 지식보다 덕성을 중시했다. 이는 덕성을 교육함으로써 몸과 마음을 단련한 후 지식 습득에 집중토록 하는 교수법인데, 주자가 독서하는 방법을 말하면서 "먼저 마음을 깨끗하게 쓸고 닦은 후에 책을 읽어라"라고 한 것도 같은 취지의 발언이라 하겠다.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