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도 심리학자들은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시간이 느려지는 감각이 환각임을 밝혀내고 있다. 시간이 늘어나는 감각은 기억의 장난이다. 끔찍한 사건은 아주 자세하게 기억되므로, 시간이 느려진 것처럼 지각되는데 이것은 사건이 일어난 ‘뒤‘의 느낌일 뿐이다. 이에 반해 벌새나 새매는 사건을 물론 실시간으로 경험한다.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