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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아저씨의 책 읽는 밥상 ㅣ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6
김선희 지음, 박해남 그림, 곽은우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0월
평점 :
정약용
아저씨의 책 읽는 밥상
김선희
글 / 박해남 그림 / 곽은우 도움글
주니어김영사
펴냄
이 책의 주인공 준서는
요즘 말하는 엄친아 입니다.
공부는 잘하지만 모든
걸 엄마가 계획 해주고 엄마의 틀안에서 해결하지요.
결혼하고 10년 동안
생기지 않다가 생긴 준서는 엄마,아빠에게 최고의 아들입니다.
그런 준서가 살고 있는
삶이 과연 오른것일까요?
심각하게 고민한 아빠와
엄마는 여행을 계획합니다.
그리고 다산 아저씨가
집에 와서 함께 살게 됩니다.
엄마가 모든 걸
해줬는데..엄마 없는 준서는..어떤 기분일까요?
그러나 사람은 다 살기
마련이라는 옛말처럼 준서는 다산 아저씨와 살면서
하나씩 터득하고
배우고..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준서에게 아저씨가 들려주신 근검의 뜻..
'근'이란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아침에 할 수 있는 일을
저녁까지 기다리지
말며, 맑은 날에 해야 할 일을 비 오는 날까지 끌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처음엔 이 말이 어렵고
힘들었으나 준서는 곧 아저씨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기로
하고선 처음 놀이터에 가봅니다.
노는것도 놀아봐야 놀수
있다고 준서는 어찌 놀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아무도 모범생 잘난척
쟁이 준서하고는 놀려고 하지 않습니다.
아저씨는 그런 준서를
보면서 모든 사람은 관계로 엮여 있다고 말해줍니다.
좋은 관계가 되려면
남을 나처럼 아끼면 된다고 하지요..
준서는 이제 알것
같습니다..아저씨의 말씀이 어떤 의미를 주는지를요..
스스로 계획도 세워보고
책도 왜 읽는지 의미도 알게되고
밥상도 직접 차려보고
그 사이 준서는 훌쩍 몸도 마음도 커버렸습니다.
엄마,아빠가 여행에서
돌아오시고 세식구는 모두 다 달라졌습니다.
엄마와 아빠도 많은
생각을 했고...준서도 그 사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다산 아저씨는
인사도 없이 가버리셨네요..
준서는 아저씨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여유당에서 본 다산
정약용 선생님 동상을 보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아이들의 인성을
바로잡는다는거...거창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책 한권에서
가슴이 느끼는 걸
배우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약용 선생님..저도
뵙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