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4
김선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

김선욱 지음

(주)자음과 모음 펴냄

 

 

자음과 모음 책을 꾸준히 읽어오고 있는 아이들과 저..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시리즈 읽고 한국사 법정 시리즈 읽고...

과학자시리즈랑 수학자시리즈 좀 읽고..이번에 만나게 된 책은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시리즈랍니다.

 

처음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이야기를 만났을때는 3년전쯤인듯 합니다

아이들이 읽으면서도 제대로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기다려야 겠다 싶어서 그 뒤로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에가서  도덕 시간도 있고...좀더 성장한 뒤라서 그런지

철학자 시리즈를 아주 즐겁게 읽습니다.

 

저도 정말 재미있더라구요..부모도 아이들 눈높이에 따라 달라지는가 봅니다.

정말..그때와는 느낌이 전혀 다르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만난 첫번째 책은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 입니다.

 

매달 민주적인 투표로 반장을 뽑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선생님께서 직접 반장을 임명하셨습니다.

왕따인 승진이가 반장으로 임명이 되어 이번에 반장이 될거라고 생각한 호곤이는 화가납니다.

그날 호곤이는 부모님에게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유대인이라고 하면 있던 편견이 그 개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보려고 하지 않고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편견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스승의날 호곤이 아버지가 임시 선생님으로 오십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있는 노예가 있다면 그 노예는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인간은 물질적인 풍요만으로 만족하고 살수 없습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물질적인 풍요만이 아니라 반드시 자유도 필요합니다.

슬범이와 승훈이가 하려는 집단행동이 참된 정치 활동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전체주의는 전체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개인을 철저히 희생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국가나 단체의 힘을 최대한으로 만든다고 생각하는데 전체주의의 밑바탕은 공포심때문에

사람들이 억지로 따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발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젠가는

전체주의 국가는 무너지게 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모두는 인간이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할수 있습니다.

전체주의와 정치는 서로 반대됩니다. 전체주의가 있는 곳에서는 정치는 소멸되고

정치가 바로 되기 위해서는 전체주의는 배제됩니다.

 

사회에서 다양한 가치를 인정받고 어울리면서 살아갈때 우리가 속해 있는 이 사회는

살지 좋은 사회가 될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집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
오가와 나오 지음, 나은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집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

오가와 나오 지음

부즈펌 책 이야기 펴냄

 

 

집이란 과연 무엇일까?

제가 생각하는 집은 어떤 모습일까?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봄입니다.

좀 더 넓은 집으로 가서 저만의 집을 꾸미고 싶은 것이 저의 바램인데요

이번에 만나게 된 책...집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을 읽으면서

저도 이렇게 10개의 집을 찾아다니면서 각자의 집을 소개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책을 지은 지은이가 참 부러웠습니다.

 

10개의 집을 찾아다니면서 집집마다 특색이 다르고 느낌이 달랐을텐데요

아~~ 어떤 느낌일까요?

 

정말 한동안 집에 관심이 없다고 최근에 지인집에 놀러갔다가

그 집 인테리어가 저의 취향과 비슷했나 봅니다.

참 많이 부럽더라구요..

깔끔하면서도 책도 다 정리정돈 잘 되어 있고..

여기저기 엄마의 손때가 묻은 센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책에서 10개의 집을 보면서

아~ 이집이 내 스타일이다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아..이렇게도 할수 있구나...

정말 신기하다..넘 생각이 기발하다 등...

제가 생각하지 못한 생각을 한것에 대해 너무나 놀랬습니다.

또 많은것을 이렇게 접해야 더 많은 생각을 할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얼른 이사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만의 집...나이 취향을 반영한 집에서 살고싶은 꿈을 꾸어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국어 왕이 되는 고사성어 왕이 되는 시리즈 2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국어왕이 되는 고사성어

초등교과연계

글공작소 지음 / 정명순 추천(대송초등학교 교사)

아름다운사람들 펴냄

 

 

아이들 학년이 높아질수록 국어 과목의 비중이 높아짐을 알수 있습니다.

수학이나 영어에만 올인하다가 어느 학년 이상이 되면 국어가 뒷받침 되지

않아서 애를 먹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럼 아이들에게 부족한 건 무엇일까요?

우리 아이들이 어휘에 많이 약합니다.

한자를 알고 그것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요 그런 능력이 많이 부족하네요..

 

그래서 고사성어가 필요합니다.

고사성어는 한자로 이루어져 자칫 어렵게 느낄 수도 있지만 수천년에 걸쳐 전해 내려온

고사성어가 처음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유래를 알면 한결 이해가 쉬워진답니다.

국어과목을 배우면서 교과서에 나오는 고사성어와 그에 얽힌 유래를 재미있게 담고 있답니다.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고사성어가 늘 보던 친근한 단어로 다가오고 뜻을 이해하니

머릿속에 오래도록 남아서 고사성어를 잘하는 아이로 변신한답니다.

 

또 국어왕이 되는 고사성어네는 고사성어의 정확한 유래뿐만 아니라 오늘날에 어떤

의미로 쓰이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나의 고사성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생각의 능력도 키워 진답니다.

요즘 스토리텔링이 학습법에 떠오르는 화두인데요 고사성어 책으로 일상 생활에서

나만의 생각을 키워주고 우리 말에 대한 높은 이해력은 모든 교과의 밑거름이 된답니다.

 

영어도 국어를 잘해야 잘할수 있고 수학도 국어를 잘해야 잘할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말을 제대로 이해해야 그 뜻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개과천선..나쁜 점을 고쳐서 착한 사람이 돼요...

과유불급..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해요..

구사일생..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기고 간신히 살아나요..

 

정말 다양한 고사성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국어 실력도 높아지고

모든 교과의 연계 학습이 되길 바래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5 : 리듬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5
이동학 지음, 허승환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 꽉 잡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리듬책을 열심히 읽고 있는 연지양 모습입니다.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 꽉 잡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리듬

스토리버스 펴냄

 

 

리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연지양 7살때 까지 했던 리듬체조이네요..

책 표지도 발레하는 모습이 보이고...그때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4살 5살까지 발레를 했구요

 

 

 6살, 7살에 리듬체조를 했답니다.

 

스토리버스에 보니 리듬체조에 필요한 것도 넘 자세히 나와 있네요..

 

 

 

 

 

전 리듬이라고 하면 그저 음악만 생각했는데요

글이 가진 리듬...

정말 글에도 리듬이 있더라구요..

우리 생활 곳곳에 숨겨진 리듬들..

그 리듬들을 스토리버스와 함께 찾아보는 듯 했답니다.

 

 

 

 

서양 음악의 리듬

제가 꿈꾸는 아름다움 중 대표적인 것이지요..

 

 

 

 

사람과 동식물의 리듬..

우리 주위엔 리듬이 없으면 안되는 것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리듬 덕분에 도움 받는것도 많구요.

한번도 리듬이 중요하다고 또는 필요하다고 생각해보지 않았는데요..

스토리버스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중학교 입학한 아이가 제일 먼저 국어시간에 배우는 것이 시입니다.

 

시에는 운율이 있고 노래하는 것처럼 리듬이 있다는걸 배웠었는데요..

다시한번 알려주네요..

올만에 시한번 외워보기 한다고 아이들이랑 앉아서 나누기 하고..ㅎㅎ

 

 

 

 

서양 악기 구분을 하네요..

작은 아이가 늘 궁금했던 타악기, 현악기, 관악기...

오케스트라에 관심 많은 아이가 뭘 오래도록 할까 요즘 고민중인데요..

요 부분을 보면서 마음의 결정을 내린듯 합니다.

 

 

 

 

오케스트라..정말 멋지네요..

큰아이도 어릴때부터 악기하나 시킬것을 요즘 후회되더라구요..

스토리버스가 진작에 출시되었음 저 일 저질렀을거에요..

 

 

 

 

 저희동네에 얼마전 개원한 미술관을 버스타고 지나가면서 밖에서 요그림을 보았어요

워낙에 유명한 그림이지만 직접 보고 나서 스토리버스에서 나왔다면서 아는척을 해주네요..

 

스토리버스 읽고 아는 지인 만나러 산본 다녀오는길에..저희집에서 워낙 멀어서요

한권을 후다닥 다 읽었는데요..옆에 계시던 아주머니가..그렇게 잼나냐고..자기도 좀 읽어보면

안되냐구 하시는 거 있죠? 어른이 이렇게 잼나게 책 보는거 처음 봤다면서요..ㅎㅎ

 

그래서 잠시 빌려드리고 옆에서 내리실때까지 읽고 내리셨답니다.

 

스토리버스 리듬편..정말 새로운 사실도 알게되고..알았던 사실을 다시한번 상기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다음편은 언제나오나..눈빠지게 기다릴듯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국지 1 : 도원결의 주니어김영사 삼국지 1
이정범 글, 이승현 그림, 나관중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니어김영사 삼국지 1권 도원결의

나관중 원작 / 이정범 글 / 이승현 그림

주니어김영사 펴냄

 

 

 

삼국지는 학습만화로 접했었습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넘 어려워 하는듯 해서 학습만화 전집을 사서

쭈욱 훑어보고 글밥 책으로 넘어가자 약속을 했는데요

마땅한 책을 찾지 못해서 고민하다가 드디어 삼국지 글 책을 만났습니다.

 

어느새 주니어김영사 삼국지 시리즈는 완간이 되었답니다.

 

 

 

 

 

 

1권부터 시리즈를 쭈욱 다 읽어볼 생각입니다.

 

우선 그 첫번째로 1권 도원결의 편을 읽어봅니다.

 

유비, 관우, 장비..정말 많이 들어본 이름들 이지요?

한나라 황실 후손으로 황건적의 난 때 관우, 장비와 의형제를 맺고 의병을 일으키는 유비.

의리를 중시하며 항상 덕으로 사람을 대해 신뢰를 얻게 됩니다.

 

관우..유비와 의형제를 맺은 삼국 시대의 대표적인 명장으로

따라 높은 술이 식기도 전에 청룡언월도의 여포의 부하 화웅을 단칼에 베고 돌아온 일화로 유명합니다.

 

장비..유비와 의형제를 맺은 도원결의의 세 번째 주인공으로

성격이 불같고 거칠지만 뛰어난 무예를 갖춘 맹장이며 의리 하나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습니다.

 

 

 

 

 

 

 

 

 

삼국지를 읽으면서 가장 큰 장점은 인물을 보면서 아이들이

그 인물의 훌륭한 점을 본받고 따라하고 싶어 한다는 점입니다.

요즘 생각하는 것이 많은 책들을 읽어볼까 고민중이었는데요

이 책을 통해 본인과 비교하면서 생각도 해보고

미래를 설계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지도만 봐도 이 책에서 어느정도까지 나왔는지 확인이 되네요..

 

 

 

 

 

크게 보이는 나라들 보이시죠?

위, 촉, 오...

삼국지는 이렇게 세 나라가 세력을 겨루면서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답니다.

세력을 겨루면서 전투도 나와서 그런가 여자 친구들보다는 남자 친구들이

더욱 삼국지에 푹 빠져서 읽게 되더라구요..

 

 

 

 

 

주니어 김영사에서 나온 삼국지는 <삼국지연의>에 담긴 줄거리를 제대로 살리면서

산만하거나 지루한 부분을 간결하고 재미있게 다듬어 아이들이 좀더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었답니다.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은 사람과는 다투지 말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삼국지를 읽으면 풍부한 지식뿐 아니라, 책속에 담긴 수많은 책략들을 꿰뚫어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가 남다르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주니어 김영사의 삼국지를 통해 좀더 깊이있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