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
김선욱
지음
(주)자음과
모음 펴냄
자음과 모음 책을
꾸준히 읽어오고 있는 아이들과 저..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시리즈 읽고 한국사 법정 시리즈 읽고...
과학자시리즈랑
수학자시리즈 좀 읽고..이번에 만나게 된 책은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시리즈랍니다.
처음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이야기를 만났을때는 3년전쯤인듯 합니다
아이들이 읽으면서도
제대로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기다려야
겠다 싶어서 그 뒤로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에가서
도덕 시간도 있고...좀더 성장한 뒤라서 그런지
철학자 시리즈를 아주
즐겁게 읽습니다.
저도 정말
재미있더라구요..부모도 아이들 눈높이에 따라
달라지는가 봅니다.
정말..그때와는 느낌이
전혀 다르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만난
첫번째 책은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 입니다.
매달 민주적인 투표로
반장을 뽑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선생님께서 직접 반장을 임명하셨습니다.
왕따인 승진이가
반장으로 임명이 되어 이번에 반장이 될거라고 생각한 호곤이는 화가납니다.
그날 호곤이는
부모님에게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유대인이라고 하면 있던
편견이 그 개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보려고 하지 않고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편견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스승의날 호곤이
아버지가 임시 선생님으로 오십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있는 노예가 있다면 그 노예는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인간은
물질적인 풍요만으로 만족하고 살수 없습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물질적인 풍요만이 아니라 반드시 자유도 필요합니다.
슬범이와 승훈이가
하려는 집단행동이 참된 정치 활동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전체주의는 전체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개인을 철저히 희생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국가나 단체의 힘을
최대한으로 만든다고 생각하는데 전체주의의 밑바탕은 공포심때문에
사람들이 억지로
따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발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젠가는
전체주의 국가는
무너지게 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모두는 인간이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할수 있습니다.
전체주의와 정치는 서로
반대됩니다. 전체주의가 있는 곳에서는 정치는 소멸되고
정치가 바로 되기
위해서는 전체주의는 배제됩니다.
사회에서 다양한 가치를
인정받고 어울리면서 살아갈때 우리가 속해 있는 이 사회는
살지 좋은 사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