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스가 들려주는 리바이어던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8
서정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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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가 들려주는 리바이어던 이야기

서정욱 지음

(주)자음과 모음 펴냄

 

 

로봇, 사이보그., 바이오로보틱스 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러한 것은 오늘날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로 사람의 일을 대신해주는 기계인간 이랍니다.

옛날 사람들도 오늘날 우리처럼 사람들의 일을 대신해 줄 로봇을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홉스는 이런 로봇에 관한 이야기를 자신의 저서 리바이어던에 남겼습니다.

 

홉스의 아버지는 목사였습니다. 홉스는 15세 때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하여 논리학과 아이스토텔레스의

철학을 배웠습니다. 홉스는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였지만 수학과 과학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홉스는 가정교사가 되었고 학부모의 도움으로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홉스는 갈릴레이와 케플러의 과학과 천문학에 대해서도 많이 공부하였습니다.

파리에서는 유클리드 기하학도 배웠습니다.

 

당시 영국의 왕 찰스 1세는 홉스의능력을 인정하여 그를 아들 찰스 2세의 가정교사로 임명합니다.

영국사람들은 찰스1세가 정치를 잘못한다고 생각하고 청교도 혁명을 일으킵니다. 청교도 혁명이 일어나자

홉스는 찰스 2세의 가정교사라는 이유로 미움을 받고 프랑스로 망명합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라고 프랑스 망명이 찰스에게는 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철학을 공부한 홉스는 청교도들에게 미움을 받지만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저서 리바이어던을 출판합니다.

홉스는 리바이어던을 로봇과 같은 사람에 비유합니다. 왕은 사람의 영혼이고 신하는 사람의 관절입니다.

나라에서 백성들에게 내리는 상이나 벌은 사람의 신경에 해당됩니다. 나라가 잘 사는 것은 사람의 강인한

힘 때문입니다. 홉스는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가를 사람의 기억력에 나라의 평등을 사람의 이성에 나라의 법을

사람의 의지에 비유합니다. 나라의 평화는 곧 사람의 건강이며, 나라를 전복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을 선동하는

것은 사람이 병든 상태와 같으며 내란은 곧 인간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홉스는 왕이 아무리 정치를 잘못하여도 영국 사람이 왕을 마음대로 할 수 없음을 이 리바이어던에 빗대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왕이 정치를 잘못한다고  왕을 쫓아내는 것은 백성이 할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홉스는 왕이나 귀족들의 정치에 대해서 무조건 복종하고 백성들을 생각하지 않는 왕은 없기에 왕에게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청교도 혁명이 일어나니 홉스는 혼란을 겪습니다.

 

국가는 모든 백성의 노력없이는 살수 없다고 생각한 홉스는 자유주의를 탄생시킵니다.

영국사람들은 남과 타협하는 방법을 배우고 온건한 성품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영국 사람들을

신사라고 부릅니다.

홉스의 리바이어던 이후 세계 여러나라는 행복하고 자유로운 나라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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