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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까? - 윤상원 vs 전두환 ㅣ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59
이계형 지음, 남기영 그림 / 자음과모음 / 2012년 1월
평점 :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59
왜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났을까?
이계형
글 / 남기영 그림
(주)자음과
모음 펴냄
5월 18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학교 담임샘께서 이날
오늘이 무슨날인지 아는사람? 하면서 물어보셨다고 하네요..
그때 한참 역사에
흥미를 붙인 아이는 5.18 민주화 운동 이야기를 했고..
담임샘께서 아이를 많이
칭찬해 주셨다면서 기뻐서 아이가 집에와서 한참 이야기를 했습니다.
역사 공부를 하면서
ebs에서 하는 인강을 들을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나오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던지요...
아이랑 저는 무슨
큰일이나 난것처럼 둘이 얼싸안고 울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다시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1961년 군부가
무력으로 국가 권력을 장악한 후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군사 독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민들은 희망을 안고 삽니다.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꿈을 꾸지요.
그러나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이 국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12.12 사태가 일어납니다.
사태에 반발해서 재야
인사들은 계엄 해제와 민주화 이행을 주장하였고, 많은 시민과
학생들은 학원의
자율화와 민주화를 요구합니다. 1980년 5월 10일 전국 총학생
회장단은
거리 시위를
계획합니다. 이때 전두환
중앙정보부장은 북한이 남한을 침략할 조짐이 보인다면서
비상 경계 태세 돌입
명령을 내립니다.
시민들의 가슴속에
자리잡은 민주화의 열망은 쉽사리 꺼질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5월 14일 광주에서는
대학가와 전남 도청 일대에서 거리 시위가 벌어졌지요.
시위대는 꺠속 엄령을
해제하라고 구호를 외쳤고 계엄군은 시민과 학생들을 구타하고
연행하기
시작하였답니다. 휴교령이 내려지고 차량 시위대까지 출현하게 됩니다.
민주주의를 꿈꾸는
시민들과 시민의 외침을 무시하는 계엄군 사이에서 격한 충돌은
많은 시민들을 죽게
만듭니다. 5.18 민주화 운동은 많은 희생자가 나왔지만 민주주의
밑거름이
되었답니다.
변호인 영화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다시 이 책을 보니
그대로 느껴지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