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신여성은 구여성과 다른 삶을 살았을까? - 구효부 vs 신문물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55
손경희 지음, 조환철 그림 / 자음과모음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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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화국 한국사 법정 55

왜 신여성은 구여성과 다른 삶을 살았을까?

손경희 글 / 조환철 그림

(주)자음과 모음 펴냄

 

 

역사를 좋아하는 큰 아이가 요즘 즐겨보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자음과 모음에서 나온 '한국사 법정 시리즈' 랍니다.

그중에서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얼른 구입을 해서 읽어보았답니다.

 

신여성과 구여성에 대한 책인데요..

이 책을 읽기전에 우리는 근현대사를 좀 알고 있어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일본에게 통치를 받고 식민지 생활을 하던 35년 동안의 모습이

신여성과 구여성을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됩니다.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면 여성들은 그 힘이 참 약했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현실 여건 때문에 글을 읽을 수 있거나 관심이 많은

여성들도 오빠나 아빠에게 어깨너머로 배우는것이 최선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현실에 적응하면서 어쩔수 없이 나를 버리고 살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외국으로 유학을 가거나..공부를 하겠다고 결심한

여성들은 서양의 문물이 들어오는것과 맞물려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좀더 다른 세상을 접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위에 전자가 구여성이고 후자가 신여성이랍니다.

 

여기서 구여성과 신여성이 대립하게 됩니다.

구여성은 많이 배운 신여성들이 집안일도 하지 않고 매일 사치와 허영에 빠져

있으면서 구여성인 자신들을 비난하고 조금 알고 있다고 남을 무시하고

자신의 위치를 찾아서 가정을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여성은 사람으로 태어나 누구든 배울 권리가 있고 남자에게 의지하기보다

스스로 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으면 절대로 자립할 수 없다고 합니다.

여성들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하기 위해 공부해야 하고

당당히 자신을 내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두 여성들은 어떤 판결이 나올까요?

읽는 내내 이쪽 말을 들으면 이쪽 말이 맞는것 같고 또 저쪽 말을 들으면 저쪽

말이 맞는 것 같고 아이와 한참 이야기를 했답니다.

 

재판의 결과를 무조건 따라가기 보다 나만의 생각으로 재판을 해도 좋을것 같고

뒤에 나온 한걸은 더 역사논술을 읽고 나만의 생각을 요약해서

정리해 보아도 좋은 자료가 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한국사법정은 다른 책과 달리 이렇게 생각을 표출해내고 나만의 방식으로

책을 다시 읽을수 있어서 역사를 좀더 심도 있게 공부하고 아이들의 틀에박힌

생각을 바꿀수 있는것 같아서 넘 좋답니다.

 

앞으로도 한국사 법정..계속 사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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