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소년 롤프 1 늑대 소년 롤프 1
파울 반 룬 지음, 휴고 반 룩 그림, 유영미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늑대 소년 롤프1

파울 반 룬 글 / 휴고 반 룩 그림 / 유영미 옮김

주니어 김영사 펴냄

 

중학년 되는 아이를 위해 적절한 책을 고르다가 눈에 팍 띄어서 구입하게 된 늑대 소년 롤프..

책을 붙잡고 읽기 시작하여 한시간만에 뚝딱 읽어버렸습니다.

어찌나 재미있고 호기심이 생기던지요..

읽는 내내 다른것에 눈을 돌릴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혹시 내가 내일 자고 일어나서 다른 걸로 변해있으면 어떻게 하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책을 읽고 왠지 그 주인공이 나의 이야기 인냥

그 세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책 표지에도 보았던 것처럼 나무를 다 가릴만한 보름달이 환하게 뜨고 있는

밤에 롤프는 잠에서 깨어나 일곱살 생일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전혀 기쁘지 않고 슬프고 화가납니다.

자신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나도 모르게 행동은 마음과 다르게

움직입니다. 

안경을 쓴 하얀 늑대 인간 롤프!
친구 티미도 놀라서 어찌 된 일인지 기가 막혀 합니다.

하지만 본인도 왠지 모르게 롤프가 부러운듯 쳐다봅니다.

그 이유는 약한 아이들을 괴롭히는 니코를 혼내주고 싶은 마음에 롤프가 마냥 부럽습니다.

 



 



 




그러나 롤프는 티미의 마음과 같을까요?

늑대인간으로 어느날 갑자기 변해버린 아들을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또 학교에서 친구들은 뭐라고 할까요? 친구들이 보기전에 학교에 출입을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옆집 크라이데바이스 부인은 롤프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늘 궁금해 합니다.

닭이 잡혀 먹인 이후로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 적응하기 나름이라고 롤프는 자신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즐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뭐든 순탄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을 의심하는 요원들고 옆집 부인때문에

늘 불안해 합니다. 아이들은 자기도 롤프가 된것 처럼 롤프를 버린 엄마 아빠를

롤프가 만나기 위해 늑대로 변한거라는 말을 해줍니다.

과연 그런것일까요??? 저도 너무나 궁금해지는 일입니다.

 

아이들과 푹 빠져서 보던 책....2권의 내용도 너무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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