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모둠 살리기 대작전

하늘 모둠 살리기 대작전 - 사회성 ㅣ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12
임정순 지음, 박연옥 그림 / 소담주니어 / 2011년 10월

하늘모둠 살리기 대작전

임정순 글 / 박연옥 그림

소담주니어 펴냄

소담주니어 저학년 인성동화 시리즈는 이제 학교생활에 적응해서

재미있게 다니고 있는 둘째에게 너무나 필요한 책 같아서 꼭 구입해서

읽는 책 시리즈 중 하나 입니다.

이번 시리즈도 기대가 컸었는데요.

'사회성'에 대한 내용이라서 얼른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반 친구들은 공부도 잘하고 발표도 잘하는 태산이와
같은 모둠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와 반대인 현지란 친구는
발표시간이 되면 몸이 움츠러 들고 날 지목할까 불안해 합니다.
 
수줍은 현지 또한 태산이와 모둠이 되고 싶어 합니다.
태산이가 발표를 잘하기 때문에 본인은 아무런 걱정없이

지낼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모둠발표시간
역시 씩씩하게 발표를 잘하는 태산이와 달리
현지는 아무말도 못하고 자리에 앉아 그대로 고개를 숙여버립니다.

그런 현지를 빨간 토마토 바보라고 놀리는 태산이..
 
집에 돌아온 현지는 거울속에 비친 자신감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화가 나 소리를 지릅니다.
거울속에서 현지와 닮은 아이가 나타나 현지에게
당당하게 말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고
현지는 용기를 얻어 다음날
친구들에게 먼저 인사를 하게 됩니다.
 
토마토라고 놀리던 태산이에게도
왕재수라며 크게 말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태산이에게 한 행동이 결코 잘한 행동이 아니란걸 깨닫고
태산이에게 편지를 쓰게됩니다. 

그리고 태산이 또한 친구들의 의견을 무시한채

혼자서 하려고 했던것을 미안해 하며 
서로 도와가며 멋진 모둠활동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우리 자랄때만 해도 목소리가 크거나

발표를 씩씩하게 하면 좀더 잘하는 친구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아니랍니다.

남의 말을 제대로 듣고 그 사람 이야기를 잘 받아주면서

혹시 내가 주장할 것이 있다면 그 사람을 설득하는것..

그것이 요즘의 사회성이 좋은 아이랍니다.

아직 어린 저학년 친구들중에는 분명히 사회성이 부족한

친구들이 있을겁니다. 그런 친구들에게 책을 통해 자신감을

안겨줄 수 있는 좋은 책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