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화가 마리아 메리안

곤충화가 마리아 메리안 - 곤충의 변태 과정을 처음으로 알아낸 여성 과학 예술가 ㅣ 담푸스 지식 그림책 4
마르가리타 앵글 지음, 줄리 패치키스 그림, 엄혜숙 옮김 / 담푸스 / 2011년 8월

 

곤충화가 마리아 메리안

마르가리타 엥글 지음 / 줄리 패치키스 그림 / 엄혜숙 옮김

담푸스 펴냄

 

집에서 구독하는 어린이 신문에 전면 광고를 보고...

곤충화가 마리아 메리안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 둘째가

자꾸 이 책을 사달라고 졸랐습니다.

 

곤충이며 식물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이기에

도대체 어떤 책일까 궁금해서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노란 책 바탕에 마리아 메리안의 모습이 평화롭게 보입니다.

 

마리아는 세살때 부터 그림에 반응을 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마리아가

뛰어난 화가가 될거라고 생각했답니다.

마리아처럼 작은 생물들에 대한 호기심은 그 시절에는 드문 일이었습니다.

유럽사람들은 딱정벌레, 꿈틀거리며 기어 다니는 벌레, 애벌레나 쐐기벌레,

개구리들이 진흙탕에서 생겨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아무것도 없는 축축한 진흙 웅덩이에서 생명이 저절로

생긴다는 '자연 발생'이론을 믿었는데 그런 생각 때문에 유럽사람들은

곤충과 작은 생물들을 '악마의 짐승'이라고 여겼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옛날 이론을 반박할 정도로 연구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결국 마리아는 과학자로 화가로 탐험가로 유명해 졌답니다.

마리아의 연구결과로 오늘날 우리들은 나비, 나방, 개구리들이 진흙탕에서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책을 읽고..아이들이 무엇인가 한가지라도 그것을 위해

열심히 공부한다면 어떠한것도 도전해 낼수 있는 용기가 된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곤충과 식물을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 앞으로는 좀더 책도 다양하게

읽게하고 동기유발이 될수 있는 책을 많이 읽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주는 책 같아서 여기저기 선물도 하고

추천도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