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집 저학년 창작 도서관
정영애 지음, 강화경 그림 / 예림당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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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집

정영애 창작동화 / 강화경 그림

예림당 펴냄

 

아이들이 커가면서 이제는 아이들 시선을 무시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내곤 합니다. 그런데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집이라..도대체..어떤집이길래..

저렇게 소중히 생각할까? 하는 마음에 책을 구입해서 보았습니다...

 

책 표지를 받아들고..노란 표지에..여기저기 다양한 집들의 모양이 있고

가운데 아빠 같이 보이는 분과 아이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 얼굴이 왜 저렇게 밝지 않을까요?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니..혼나서요? 아니면 더 놀고 싶어서요?

여러가지 대답을 합니다.

 

그럼 우리 책을 한번 읽어볼까? 하고 책에 푹빠져보니...

왜 그런 모습이었는지 이해가 될것 같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경모는 처음에 남의 집에 세를 삽니다.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주인집..그런걸 잘 모르나..조금씩 철이 들면서

이집이 우리집인지 아닌지는 알게 됩니다.

엄마는 늘 남의 집에 살기 때문~~이라면서 주의를 주십니다.

그리고..작아도 좋으니..내 집을 갖기를 바랍니다..

그건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의 소망이랍니다..

 

그런 경모네가 자기 집을 갖습니다.

처음엔 마당이 있고 놀이터가 가까워 그집이 너무나 맘에드나..

동주라는 친구가 전학을 오고 그집에 가보니..

동주집과 경모네 집은 너무나 차이가 납니다.

 



 



 



 



 

아직 어린 경모지만 그런 빈부격차로 마음 앓이를 합니다.

그걸 눈치챈 어른들이 경모와 동주의 마음을 풀어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함께 하룻밤을 경모집에서 자게된 동주...

동주는 집은 부자이나 부모님이 너무나 바쁩니다.

그래서 늘 외로움을 타고 있지요..

 

세상은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어쩔수 없는 현실에 맞춰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동주에게 경모집에서의 하룻밤은 이세상 어떤것과도 비교할수 없는

행복감을 안겨주었을것입니다.

또 어린시절의 소중한 추억도 되었을것입니다.

 

못사는것보다 잘사는것이 더 좋은것은 맞지만

무조건 돈이 많고 큰 집에서 산다고 다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행복이라는것..작지만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온다는것..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은 느낍니다...

 

엄마..우리집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집이에요....

 

책을 통해 아이들과 교감을 나눕니다...

그래서 책은 떠날수 없는 좋은 친구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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