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스토리텔링 가치토론 교과서 2
안미란 지음, 정진희 그림, 조광제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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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안미란 글 / 정진희 그림

조광제 철학아카데미 원장 도움글

주니어 김영사 펴냄

 

어린이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정의 토론 교과서라.....

도대체 어떤 책일까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제목부터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기

힘들지 않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내려 가면서 그 생각은 잘못된 편견이었구나 싶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책을 만드실 생각을 했을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편의 동화를 읽으면서..마치 제가 그 주인공인양..책에 푹 빠져서

내가 만약 그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이라면 어떤 생각으로 어떤 행동을 할까? 등...

이 책 한권으로 무수히 많은 생각과 판단. 행동이 떠올랐습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사이좋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이 책에 등장한 8편의 이야기는 우리가 늘 가깝게 대할수 있는 소재들입니다.

그때 마다 우리는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합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함께 잘 살 수 있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함께 한다는거..함께 잘 살수 있다는건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피하기 보다는 우리에게 있는 지혜와 용기로 그것들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우선 책의 예를 들어보면 태원이와 강성이가 태원이 자전거를 타면서

생기는 일화를 소개합니다.

늘 세워져 있는 자전거를 태원이가 강성이에게 언제든지 타라고 합니다.

그러나 말도 없이 강성이가 그 자전거를 타고 남을 도와줍니다.

태원이는 그런 강성이가 얄밉고 서운합니다.

그 안에서 진정한 소유가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향유라는 것도 처음으로 알게 됩니다.

향유는 내 것이든 아니든 내가 기분 좋게 쓰는 것을 말합니다.

 



 



 



 



 



 

매장 마다 "생각해 보세요"코너는 아이들과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질문을 던져 줍니다.

아이들과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런 의견도 들어보고

서로의 생각을 말해줄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됩니다.

 

이 책 한권으로 8편의 동화를 일주일에 한번씩 논술에 적용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주니어 김영사의 접할때 마다 깜짝 깜짝 놀랩니다.

이런 아이디어와 무궁무진한 생각...이런 것들이 우리 아이들이 좀더 넒은

지식을 확장하고 생각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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