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
최정현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
반쪽이 최정현 지음
디자인 하우스 펴냄

반쪽이 선생님이 누구실까? 최정현 선생님에 대해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우리가 보내던 어린시절과 달리 우리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지금은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상상력을 요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주입식 교육을 받은 부모에게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자기들도 모르게 부모에게서 주입식을 그대로 물려 받게 됩니다,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루에도 몇번을 다짐 하지만
나만의 틀어박힌 현실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를 몇번이고 발견합니다.

이럴때 좀더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는 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상상력 박물관이라...
과연 이 책안에서는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존재할까요?

아이들과 저는 최정현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읽은 후
곧바로 책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우리가 평상시에 그냥 지나치던 것들..그런 것들이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바뀐것을 보고 와우...감탄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중간에 "나도 할수 있어요!" 라는 코너를 만들어 주셔서
그 코너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첫번째 주제로 주전자를 여러가지 방향에서 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 각도..가까이 멀리, 위, 아래, 오른쪽, 왼쪽등..
꼼꼼하게 뜯어보는것이 가장 먼저 라고 하십니다.

정말 그냥 주전자라고 생각했던 것을 여러번 보고나니
저의 사고도 좀 달라지는 듯 했습니다,

또 이건 왜 이렇게 생겼을까 의문을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관찰 목록표를 만들고 좀더 제대로 그것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만들어 주신 작품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자기만의 생각을 표현해 줍니다.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는 또다른 상상력을 발휘하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선생님의 작업실 사진을 보면서 큰 아이는 가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자기도 저기에 가면 뭔가 색다른 생각이 떠오를것 같다고 말입니다.

같은 물체를 보고도 남과 다른 생각을 하는 생각의 전환..
이것이야 말로 우리 아이들이 현실에 맞게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스티커까지 챙겨주셔서 아이들과 활용도 해보고 
책을 가까이에 두고 재활용까지 하면서 멋진 모습으로 자랄 수 있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습니다..

보면 볼수록 맘에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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