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도 평전 - 정쟁의 격랑 속에서 강호미학을 꽃피운 조선의 풍류객 한겨레역사인물평전
고미숙 지음 / 한겨레출판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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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어부사시사', '오우가', '견회요' 등의 작품으로 친숙한 윤선도는

'장가의 정철, 단가의 윤선도'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조선 시가문학의 양대 산맥의 하나다.

할 말은 하고야 마는 지독할 정도로 곧은 성품 때문에 그는 생의 많은 부분을 유배지에서 보낸다.

가문의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아 유배지에서조차 호화롭고 예술적인 삶을 살았던 윤선도.

어쩌면 물질적인 풍요가 뒷받침되었기에 어떤 자리에서도 자기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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