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샐러드 - 매일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는 샐러드
가노 유미코 지음, 조수연 옮김 / 스타일조선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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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은 정말 쉽지만, 채소를 맛있게 섭취하는 일은 쉽지 않아서

멀리 하게 되었던 채소 반찬..

건강을 위해 채소를 먹긴 먹어야 하는데..

고민하던 차에 <반찬샐러드>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샐러드 하면 생각나는 것은 양상추와 소스, 토마토 정도?

다양한 샐러드를 알지 못했던 나에게 이 책은 신세계를 알려 주었다.


무려 91가지 샐러드!

게다가 초간단!

종류도 다양해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보고

그 때 그 때 만들고 싶은 샐러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바로 시도해 본 결정판 감자 샐러드!


 

책에 제시된 샐러드 만들기 팁을 보면서 하니 정말 쉽게 완성할 수 있었다.

맛도 있고..^^

기본샐러드, 반찬샐러드, 안주 샐러드, 따뜻한 샐러드, 매콤 샐러드, 채소 절임으로 구분된 다양한 레시피들..

하나하나씩 돌아가면서 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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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의 만찬 - 쉽게 만들어 맛있게 즐기는 식탁 위의 세계여행 레시피 70
이세련 지음 / 린(LINN)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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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밥만 먹다 보면 가끔씩 다른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땐 외식을 하게 되는데..늘 비슷비슷한 메뉴에 질리던 차..

쉽게 만들어 맛있게 즐기는 식탁 위의 세계여행 레시피 70개가 담긴 <이국의 만찬>이라는 책이 나와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에는 정말 다양한 레시피들이 실려 있다.


아시안, 유러피안, 미들 이스턴, 아프리칸, 아메리칸 메뉴까지..

대륙별로 분류되어 있는 70개의 메뉴 중에는 익숙한 음식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음식도 있는데,

사 먹는 외국 음식들이 대게 한국인 입맛에 맞춰 변형된 것을 아쉬워하는 것을 보면

 이 책의 레시피들은 최대한 원래 메뉴의 맛과 비슷하게 구성을 한 것 같다.


정말 공감가는 저자의 말...!


 


앞쪽에서는 이국의 만찬을 즐기기 위한 필수재료 2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그 뒤로 이어지는 레시피의 향연!!

각각의 레시피는 메뉴 사진과 소개글, 요리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른 요리책처럼 과정이 상세하게 사진으로 나와 있지는 않다.

하지만 설명이 어렵지 않아 처음 접하는 메뉴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이 많은 메뉴 중에서 내가 도전한 요리는 스페인의 요리 토르티야 데 파파타스! 

간단하고 무난해 보이는 레시피에 손이 갔다.


 

 


배고픈 2인을 위한 만찬이라는 부제에 딱 어울리는 맛과 포만감을 선사한 요리.

새로운 음식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서 해 보았는데, 의외로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었다.

어려운 이름과는 달리 만들고 나서 먹어보니 거대한 계란감자전 느낌?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건강에도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러 장 구워서 다음 날에도 식탁에 올렸는데, 아이가 정말 잘 먹어서 무척 만족스러웠다.

비록 책에 나온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지만..



매일 비슷한 요리에 질렸는데, 종종 하나씩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세계의 요리이긴 하지만 그리 어렵지도 않다.

늘 같은 집밥에 질렸다면..이국의 만찬 속 세계 요리에 도전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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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 마음을 여는 그림책 읽기
최은희 지음 / 에듀니티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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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듀니티에서 출간된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이 책은 초등학교 교사인 최은희 선생님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읽어주었던 그림책과 이를 통해 만날 수 있었던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원래 10년 전에 우리교육에서 출간되었던 것을 다시 펴낸 것이라고 작가는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세월이 흐른 후에도 다시 출간될 만큼 기억되어 왔다면 그만큼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일 것이다.

도대체 어떤 그림책들이길래? 하는 생각으로 목차를 펼치면..

낯익은 그림책 제목들이 보인다.

 

 

<강아지똥>, <지각대장 존>, <무지개 물고기>...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이 한 번쯤은 읽어보았을 이 책들..

선생님께서는 이 그림책들을 통해 어떤 식으로 아이들을 읽어내셨을까?

궁금증에 책을 펼치니 다양한 아이들의 삶이 보였다.

<강아지똥>을 통해 자신이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고은이..

<지각대장 존>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아이다운 순수함을 보여준 용훈이 등등..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여기 소개된 책들이 괜히 명작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대를 초월하여 아이들의 마음 속에 와 닿는 그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조금씩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거나 변화하는 게 아닐까?

 

책 표지에 쓰여진

'무릎이 닿게 마주 앉아서 그림책을 보며 나는 아이들 속으로 아이들은 내 속으로 걸어 들어온다.'

라는 구절을 보며 그림책이 아이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 주길..

좋은 그림책들이 계속 출간되어서 언제까지나 그러하길..하고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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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바이러스
티보어 로데 지음, 박여명 옮김 / 북펌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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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브라운의 귀환'이라는 책 소개 문구를 보고 단번에 매료되어 읽어보게 된 모나리자 바이러스!


사실 처음에는 댄브라운의 신작인 줄 알고, 작가 이름을 보고 응? 했는데

읽으면서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작가 티보어 로데는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74년생이면 올해 43세이신데, 작품의 깊이에 정말 놀랐다.  

이 책은 외국에서 정말 대단한 찬사를 받고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와는 모나리자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작품 모두 읽어본 느낌은..둘 다 무척 재미있다는 것!

뻔하게 전개된다면 지루하겠지만, 적당히 반전이 있어 책이 무척 두꺼운 데도 불구하고,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  

또한 책의 묘사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미인대회 참가자들의 실종 사건부터 벌의 폐사, 디지털 사진을 일그러뜨리는 바이러스...

전혀 상관 없어 보이는 것들 사이의 연관성..

중세 시대에 쓰여진 듯한 글- 다빈치와 살라이가 등장하는-이 중간중간에 나와 긴장감을 유지시켜 준다.

읽으면서 정말 오싹하기도 하고, 소설이라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밤에 읽기 시작해서 어쩔 수 없이 중간에 책을 덮었는데, 조금만 더..조금만 더..하다가 겨우 덮었다.

539쪽이나 되는 책이라 읽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그 어떤 부분도 지루하지 않다.

또한 아름다움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오늘처럼 더운 여름날 더더욱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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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똥 치우기 대작전 - 치아 건강을 위한 이 닦기 습관 아기발달 2단계 그림책 9
김별 글, 이정은 그림 / 큰북작은북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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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알아서 이를 착착 닦으면 좋으련만..

스스로 이를 닦는 일이 매우 드문, 다섯 살 난 아들을 위해 <충치똥 치우기 대작전>을 읽어 보게 되었다.


 

 

 '충치똥 치우기 대작전'이 뭘까?

그건 바로 양치질!

양치질을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표현으로 바꾼 작가의 센스가 느껴진다.


이 책의 주인공 산이는 밥을 먹고 이를 닦지 않겠다고 요리조리 도망다닌다.

산이가 이를 닦지 않아 출동한 양치특공대..ㅋ

칫솔, 치약, 양치컵, 치실까지 들고 있다.


입 냄새에 대한 재미난 표현 ㅋ


이 그림을 보더니 엄마 입 벌려 보라며 입 냄새를 맡고, 자기 입 냄새도 맡아보라고 한다.

입 냄새를 아이들에게 확 와 닿는 불쾌한 그림으로 표현해서

아이들도 이를 안 닦으면 입에서 구린내가 난다는 사실을 쉽게 인식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를 닦는 과정을 치카치카 작전이라는 말로 표현!

열심히 청소하는 모습으로 그려내어 아이가 양치질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해 준다.

이에 있는 찌꺼기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충치똥'이라는 단어로 표현해서 그런지,

아이는 무척 즐거워하면서 책을 읽었다.



그리고 깨끗해진 이!


처음 양치질을 할 때 이런 식으로 재미있게 접근했어야 하는데,

다소 강압적으로 시작을 했던 것이 후회가 된다.


이제는 이를 닦을 때마다 '양치 특공대 출동!'하면서 칫솔을 잡아든다.



이런 식으로 재미나게 양치질에 대해 알려줄 수 있었는데..

무턱대고 양치질을 시작하여 아이를 힘들게 했던 점이 후회스럽다. 

양치질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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