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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바이러스
티보어 로데 지음, 박여명 옮김 / 북펌 / 2016년 7월
평점 :
'댄브라운의 귀환'이라는 책 소개 문구를 보고 단번에 매료되어 읽어보게 된 모나리자 바이러스!

사실 처음에는 댄브라운의 신작인 줄 알고, 작가 이름을 보고 응? 했는데
읽으면서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작가 티보어 로데는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74년생이면 올해 43세이신데, 작품의 깊이에 정말 놀랐다.
이 책은 외국에서 정말 대단한 찬사를 받고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와는 모나리자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작품 모두 읽어본 느낌은..둘 다 무척 재미있다는 것!
뻔하게 전개된다면 지루하겠지만, 적당히 반전이 있어 책이 무척 두꺼운 데도 불구하고,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
또한 책의 묘사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미인대회 참가자들의 실종 사건부터 벌의 폐사, 디지털 사진을 일그러뜨리는 바이러스...
전혀 상관 없어 보이는 것들 사이의 연관성..
중세 시대에 쓰여진 듯한 글- 다빈치와 살라이가 등장하는-이 중간중간에 나와 긴장감을 유지시켜 준다.
읽으면서 정말 오싹하기도 하고, 소설이라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밤에 읽기 시작해서 어쩔 수 없이 중간에 책을 덮었는데, 조금만 더..조금만 더..하다가 겨우 덮었다.
539쪽이나 되는 책이라 읽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그 어떤 부분도 지루하지 않다.
또한 아름다움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오늘처럼 더운 여름날 더더욱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