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의 만찬 - 쉽게 만들어 맛있게 즐기는 식탁 위의 세계여행 레시피 70
이세련 지음 / 린(LINN)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늘 밥만 먹다 보면 가끔씩 다른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땐 외식을 하게 되는데..늘 비슷비슷한 메뉴에 질리던 차..

쉽게 만들어 맛있게 즐기는 식탁 위의 세계여행 레시피 70개가 담긴 <이국의 만찬>이라는 책이 나와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에는 정말 다양한 레시피들이 실려 있다.


아시안, 유러피안, 미들 이스턴, 아프리칸, 아메리칸 메뉴까지..

대륙별로 분류되어 있는 70개의 메뉴 중에는 익숙한 음식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음식도 있는데,

사 먹는 외국 음식들이 대게 한국인 입맛에 맞춰 변형된 것을 아쉬워하는 것을 보면

 이 책의 레시피들은 최대한 원래 메뉴의 맛과 비슷하게 구성을 한 것 같다.


정말 공감가는 저자의 말...!


 


앞쪽에서는 이국의 만찬을 즐기기 위한 필수재료 2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그 뒤로 이어지는 레시피의 향연!!

각각의 레시피는 메뉴 사진과 소개글, 요리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른 요리책처럼 과정이 상세하게 사진으로 나와 있지는 않다.

하지만 설명이 어렵지 않아 처음 접하는 메뉴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이 많은 메뉴 중에서 내가 도전한 요리는 스페인의 요리 토르티야 데 파파타스! 

간단하고 무난해 보이는 레시피에 손이 갔다.


 

 


배고픈 2인을 위한 만찬이라는 부제에 딱 어울리는 맛과 포만감을 선사한 요리.

새로운 음식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서 해 보았는데, 의외로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었다.

어려운 이름과는 달리 만들고 나서 먹어보니 거대한 계란감자전 느낌?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건강에도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러 장 구워서 다음 날에도 식탁에 올렸는데, 아이가 정말 잘 먹어서 무척 만족스러웠다.

비록 책에 나온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지만..



매일 비슷한 요리에 질렸는데, 종종 하나씩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세계의 요리이긴 하지만 그리 어렵지도 않다.

늘 같은 집밥에 질렸다면..이국의 만찬 속 세계 요리에 도전해 보기를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