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 키우기 - 엄마의 친구 2
롱셀러 편집부 편역, 송기헌 감수 / 롱셀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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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곧 아기를 낳게 된다.. 남자아기를 놓을 거라는 말에 새언니가 사다준 이 책을 읽게 되었다..그냥 평범한,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왕도는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듯한 평범한 진리들만이 나열되어있었다..글쎄~ 여자아이라면 어떻게 키울까? 내가 자라오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것을 거울삼아 어느정도 흉내는 낼 수 있을것 같은데, 남자아이는 그 감성과 생각들을 경험해 볼 수가 없었기에 조금은 고개가 갸우뚱해 지는데..결론은?~ 잘~ 키워야지...아이의 특징을 잘 살펴, 그것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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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된 시간 - 영화 예술의 미학과 시학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지음, 김창우 옮김 / 분도출판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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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코프스키는 그 이름만큼이나 영화도 난해하고 어렵다..어느 영화감독이 이 책을 지하철에서 술렁술렁 읽어 치웠다길래 영화감독들의 세계는 어떨지 궁금해서 집어 들게 되었다..근데, 그들의 영화만큼이나 미학세계도 내게는 어려웠다..충분히.. 아마추어로써 영화에 대해 너무 깊이 들어가려한 욕심을 부려봤는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읽어낸 것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기특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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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신의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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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네 집에 갔다가 거실에 놓여 있는 책을 야금야금 갈때마다 조금씩 일었다. 그리고 결국 다 읽었지..이 책은 그녀의 직업적인 경험을 약간은 바탕으로, 실제 육아경험을 중심으로 쓰여져 있다. 어떻게 보면 너무도 당연한 얘기들이지만 현대인의 너무도 조바심으로 일관된 육아와 유아교육에 대한 열망들을 한풀 누그러뜨리고 있다. 이 세상의 성급함과 조바심을 아이에게까지 강요하고 싶진 않다. 나또한 그렇게 살고 싶지 않지만 서른해를 넘게 살면서 나도 어느새 물들었다면 물들었겠지..이제 곧 태어날 아기를 그냥 천천히 키우련다..다른사람들의 분위기에 휩싸이지 않으며서...결국은 똑똑하고 앞서가는 아이보다 점점더 복잡해가는 세상에서 제 앞가리 잘 할수 있는 아이로 키워야 할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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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 언니 - MBC 느낌표 선정도서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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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이런류의 책들을 많이 읽었었는데.. 추억을 자극하고, 기억을 되살리는 글들을. 내가 어릴적 살던 집의 옆집에도 식모라 불리는 언니가 있었다. 뭐 우리집은 그럴 형편이 못되었고, 내또래의 친구가 사는 그 집에는 모든 가정잡일을 다 봐주는 그때 당시의 20대 초반이었던 언니가 있었다. 그런데 그언니의 이미지는 왜그리도 봉순이 언니의 이미지와 비슷하던지...그당시 모든 식모들이 그런 이미지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기까지도 했다..암튼 훗날 엄마가 그 언니가 버스 차장을 하고 있는것을 보았다고는 하는데...이런 식의 기억 오래된곳을 건드리는 글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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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렛 루에스의 아름다운 날들
에버렛 루에스 지음, 강주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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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본 카피를 인용해봤다. 몇년전만해도 내 몸과 여건들이 좀 더 자유로울 때에는 주기적으로 떠나고 싶은 욕구를 잠재울 수가 없어 무작정 짐을 싸곤했었더랫다. 지금은 한 가족을 이룬 책임으로 쉽사리 그러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 그때의 기억들을 자양분으로 살고 있는데..요즘 들어서 이런 종류의 책을 많이 읽게된다..친자연적 내용이 적혀있는글들..그 주인공들은 스스로 선택한 삶으로부터 자유를 보장받는다. 욕심을 버리게 되고, 사고와 정신이 한없이 커지고,,평생 그렇게 살 욕심을 내는건 아니지만 맘이 너무 각박해질때, 정신이 궁핍해질때...자연으로 돌아가 고독을 벗삼음으로 내가 풍부해 질 정도로는 자연속에 묻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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