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 최재천의 동물과 인간 이야기
최재천 지음 / 효형출판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은 독자의 손에 들어오면 아주 오래도록 남겨진다.
4부로 편집된 글을 보면서 2부까지는 그런데로 끄덕끄덕하면서 봤다.
아는 사실들이 있건 어찌됐든 말이다.
3, 4부는 가혹하게 비판하고 싶다.
신문의 연재물이든 또 다른 잡지의 연재물이든 최소한 책으로 출판하려고 마음먹었으면
다시 한번의 정서가 들어갔어야 한다고 본다.
겹쳐진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내용상의 중복이 너무 많았다는 이야기다.
남에게 비쳐지는 나의 모습은 어떠한지 모르지만
최소한 만인의 존경을 받는 교수님의 직함을 가지신 분이기에 그랬어야 한다고 본다.
전문적인 글꾼들하고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글쓴이들은 가끔 얼굴이 확근거릴때가 있으리라고 생각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참으로 식상한 글씨에 실망스럽고 마음을 금할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