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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르노 1 ㅣ 로버트 랭던 시리즈
댄 브라운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13년 7월
평점 :
지은이는 어찌되었든 뛰어난 작가이다.
다빈치코드를 읽을때도 그랬지만 영화를 떠올리지 않을수 없다.
이번엔 순전히 단테로 인해 읽었고, 그리고 이태리 여행일정이 잡혀있어서 읽었다.
소설을 읽는 맛은 추억이 한겹 입혀지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소설은 허구라고 한다. 그러나 허구속에 역사의 진실이 숨어있는 것도 사실이다.
시대를 반영하지 못하면 그 소설은 그냥 사라지고 만다.
인페르노를 작품성으로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책, 어느 여름에 읽은 책으로 보고싶을 뿐이다.
역사성이 가미된 이태리 여행을 훨씬 풍부하게 해줄 책이여서 기쁘다.
로마인 이야기를 읽고 꼭 가보고 싶었던 곳. 그러나 요 책으로 인해 훨씬 생동감있지 않을까 싶다.
흥미롭게 잘 읽었다.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남긴다. 모두 다 게으름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