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말투부터 바꾸셔야겠습니다만 - 1분 안에 아이를 변화시키는 골든타임 대화법
우치다 겐지 지음, 오현숙 옮김 / 길벗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아이의 등원준비와 출근준비를 함께하는 워킹맘으로서
아침을 준비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답답할 때가 참 많아요

"엄마~ 일어나니까 몸에 힘이 없어요"
(의미 : 그래서 바로 아침 밥 먹기 힘들어요)

"더 놀다가 이빨 닦으러 갈게요"


넉넉하지 않은 준비시간은 째깍째깍 흘러가고
아이는 느릿느릿~ 여유 부리며  늦장 부리는 모습을
볼 때면 정말 속이 뒤집혀지죠
그럴 때

아침이야, 어서 일어나!
빨리 먹어!
얼른 하지 못해!

큰 소리로 호통 치며 '~해'로 끝나는 명령형 말투를
한들 아이의 행동은 달라지지 않고 오히려 울먹이며
시간이 더 지체하는 경우 종종 경험하게 되지요

『엄마 말투부터 바꾸셔야겠습니다만』 저자이자
일본 말투 연구소 대표이사인 우치다 겐지가
나열한 '명령형 말투'의 문제점을 읽으며
그 순간의 쉬운 길을 만드려는 부모의 말투는
장기전으로 볼 땐 외려 역효과임을 다시금 느껴요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선택을 결정하는
능동적인 아이의 탄생은 부모의 '~해보지 않을래?'
제안형 말투에서 시작됨을 강조하는데요

아이에게 말하는 똑같은 한마디이지만
명령형을 → 제안형으로 바꾸었을 뿐인데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능동적으로 이끈다는
말투변화의 핵심인 것 같아요


아침 일어나자마자 팔이 아파서 아침을
먹기 힘들다는 아이에게 저 역시 '얼른 먹어!'
강요하고 명령형 말투로 지시하기 보다는

"팔이 괜찮아질 때 까지 쉬어도 돼.
단지 8시는 이빨 닦는 시간이니까
그 때 까지 쉬고 밥 먹고 하렴"

실랑이 없이 아이의 상황을 배려하지만
주어진 행동은 해야 함을 설명하니
엠쥐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선택하고 결정하며
행동하는 변화가 있었어요

 


지금 당장의 행동만 조종할 협박이
아이의 행동 변화에 얼만큼 효과적일까요?
그 협박은 장기간 지속될까요?

 

『엄마 말투부터 바꾸셔야겠습니다만』
읽는 내내 좋았던 점은 책 곳곳에 제안하는
1분 솔루션 말투 공간이었어요

상황별로 아이에게 엄마의 마음을
곡해없이 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시
를 보며
내가 같은 상황에 놓인다면 난 아이에게
어떤 말투로 어떤 말로 엄마 마음을 전할까
마음 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 보아요

외국어를 들었을 때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내 마음 처럼 어쩜 길고 어려운 엄마의 말은
아이에게 마치 외국어처럼 들릴 수 있는거니까요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간결하게 전하는 법부터
아이의 속마음을 열고 생활습관을 잡고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도전하는 아이로
성장하도록 돕는 엄마의 말투,  그 솔루션이
필요하신 분께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엄마 말투부터 바꾸셔야겠습니다만』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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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 뭐예요? 보고 또 보는 과학 그림책
필립 번팅 지음, 김아림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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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그림동화책
빅뱅의 뭐예요
우주 탄생과 생명 진화 이야기

 

우주에 대한 로망이 있는 엄마를 둔 아이는
종종 우주 그림동화책을 보곤 하는데요
아이도 우주를 재밌어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우주 그림동화책을 또 보게 되었어요

 

옛날 옛적 우리가 사는 우주 전체는
오렌지 보다 작은 공간 속에 있었때요
그때는 빛도 별도 태양도 지구도 없었대요

 

 

 

 

이 작은 별은 점점 커지면서
점점 뜨거워지다가

꽝!

우주를 탄생시킨 대폭발, 빅뱅이 일어났어요

이 부분이 너무너무 신기하다면서
몇 번을 반복해서 읽고 그림을 보며
보고 보고 또 보고 했던지
엄마는 계속 꽝~ 꽝~ 꽝~~ 했네요

 

 

 

 

 

커다란 별이 꽝~ 터지며 빅뱅이 일어나면서
쪼개진 '입자'가 우주를 둥둥 떠다니면서
서로 부딪히고 뭉치고 했어요

아직 입자가 뭔지 잘 이해 하지 못하지만
엄마도 잘 몰라 ㅋㅋ
커다란 별이 작게 작게 쪼개져서 폭발했고
작은 입자가 생겨서 다시 서로 뭉쳤다고만
알아도 6살에게는 충분할 거라 생각해요

 

이렇게 셀 수도 없이 많은 입자들이 뭉쳐서
먼지 구름 덩어리를 만들었다가
점차 같은 편(성질)끼리 모이기 시작했어요

가운데 태양 그리고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
우리의 태양계가 만들어진거죠!

우주와 행성 태양계에 대한 책은 몇 권
보기는 했지만 빅뱅부터 시작해서
입자가 모여 태양계를 형성하는 그림동화책은
처음이라 엠쥐도 저도 신기했어요!

특히 어려운 설명 없이
작은 입자들이 같은 색끼리 뭉치고 모여
태양과 행성을 이루는 그림은 직관적으로
태양계 탄생
이 이해가 되어 굿굿!

 


단세포로 시작된 생명이 오랜 시간이 흘러
물고기로 진화를 하고 물 속에만 살던 물고기가
땅 위 세상이 궁금해 땅 위로 슬금슬금 올라오며
다리가 길어지고 공룡이 되고
지금의 동물로 진화된 이야기가 이어졌어요


동물의 진화는 이해하면서도 아이에게는
인간의 진화는 아직 어렵기만 한가보아요

"침팬지와 우리의 공통 조상으로부터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천천히 진화하기
시작했어요 그게 바로 인류, 사람이에요"

우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원숭이와 비슷한 모습의 첫 번째 사람이었다는
엄마의 부연 설명해도

그럼 나는?
나는 언제 원숭이에서 사람이 된거야?


정말 궁금하다는 듯 천연덕스럽게 묻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아직 진화를 이해하는 건
어렵겠지만 이런 궁금증을 갖기 시작하는건
좋은 현상이겠죠!

앞으로도 천천히 진화 관련 그림동화책을
종종 접하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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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도 13 : 넓고 큰 우주 호기심 나라 오키도 매거진 13
오키도(OKIDO) 지음, 고정아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신개념 과학&놀이 매거진
호기심 나라 오키도
스스로 키우고 스스로 깨닫는 호기심과 해결력

 

 

과학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새로운 과학동화 책이 생겼어요!

아~ 과학동화 책이라기 보다는
과학과 미술 놀의 창의가 담긴
과학&놀이 매거진 잡지이에요

 

 

 

 

"저 많은 별들 좀 봐! 우주로 모헙을 떠나고 싶지 않니?

우주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열린 질문으로 시작하는 과학놀이 매거진 오키도 좋아요!!

우주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주인공 토끼(?) 메시와 친구들이 떠난 우주에는
버섯괴물 행성, 땅콩별, 솜털 생물 행성이 있어요

진짜인가? 아닌가? 긴가민가?
자기가 생각하지 못했던 상상력이 담긴
이야기를 읽으며 '그럴 수도 있겠다~' 는
생각이 든 것만으로 아이의 상상력은
톡톡~ 자극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해요

 

 

 

 만화형식으로 우주 소개

만화처럼 주인공들의 말풍선 대화가
이어지는 글은 엠쥐랑 처음 읽어보았는데요
일반 이야기 동화책과는 또다른 느낌이었어요

말풍선의 장점대화 이끌어내기 인것 같아요

 

엄마가 던지는게 아니라 책에 쓰인  질문에

"우와! 저건 뭐지?"
"우주선에서 오줌이 마려우면?"

자신도 모르게 답하는 엠쥐를 보며
엄마는 속으로 키득키득 웃었어요

질문의 답은 이미 또 다른 말풍선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아이에게는 질문 말풍선이
꼭 자기한테 물어보는 것 같은가 보아요

그래서인지 우주가 어떤 곳인지,
우주에서 중력과 태양계 행성, 별 소행성 등
정보를 더 재미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아요

 

놀이로 우주와 친해지기

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숨은그림찾기와
우주에서의 보드게임 한판!!

 

보드게임은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웃음 폭발했던 게임이었는데요,

도킹 후 연료보충 → 앞으로 이동
기계 결함 발생 뒤로 4칸 이동
금성은 너무 뜨거워서 우주선 녹아요 한 번 쉼
유성우를 뚫고 앞으로 이동

주사위에서 계속 똑같은 숫자가 나와
계속 뒤로 가거나 한 번 쉬는 등
행성마다의 게임 지시어들이 재미있다보니
은근히 오기가 생겨서 아이도 저도 완전 몰입했어요

 

지구 궤도를 비행한 최초의 생물을 아시나요?
라이카라는 유기견이었대요!

아이가 좋아하는 우주동화의 남자주인공이
라이카 대장인데, 이름이 여기서 유래된 사실을
오키도 덕분에 처음 알았어요

달을 처음으로 발을 디딘 닐 암스트롱
우리나라에서 처음 우주로 간 이소연 박사
중력이 없는 우주에선 잠을 자기 힘들어
몸을 끈으로 묶어 벽에 고정한채
잠을 잔다는 우주 비행사들
그리고 행성들의 자기 자랑 시간

우주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상식과 정보를
간결하지만 재미난 그림과 핵심을 담은 글로
강하고 굵게 전하는 과학놀이 매거진
오키도~~ 마음에 들었어요!

 

 

오키도는 과학놀이 매거진 외에도
창의미술놀이를 담은 별책부록이있어요

 

색칠하기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미로도 찾아가고 무엇보다
아직 못해보았지만 꼭 해 볼 활동은~

반짝반짝 별자리 뚫기!

별자리에 연필심 끝을 대고 꾹 눌러서 뚫은 후
어두운 방에서 별을 불빛에 비추어 보면~~

천장이나 벽 면에 별자리가 나타나겠죠!
아직 아이와 별자리 동화를 읽어본 적은 없어서
이렇게 놀이활동으로 별자리 접하며
호기심과 관심이 시작되면 좋을 것 같아요

 

 

 

 

접시 위의 태양계

냉장고를 열어보았으나 집에 있는 거라고는
사과랑 견과류밖에 보이지를 않아
오키도처럼 과일과 채소로 접시 위의 태양계
만드는 건 포기하고 클레이를 꺼냈어요
ㅎㅎㅎ

 행성 크기마다 클레이 크기도 다르고
목성엔 엄청나게 큰 눈과
토성과 천왕성에는 고리도 두르며
아이만의 태양계를 만들었답니다

행성들의 궤도는 아주 많이 찌그러지긴 했지만
뭐~~ 요정도쯤이야 ㅎㅎㅎ

다음엔 오키도처럼 과일과 야채로
접시 위의 태양계를 만들고선
하나씩 행성을 먹어치우는 괴물놀이 할거에요

 

 

5세~9세 어린이를 위한
호기심나라 오키도 매거진은 영국
British Book Design and Production Award에서
초중고 교육부문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대요!

 

케임브리지 유니버시티 프라이머리*를 비롯해
영국내 150여개 학교에서 구독하는 잡지인만큼
신뢰도 팍팍~ 느껴지지 않나요? ㅎㅎㅎ

재미난 과학이야기를 동화로 만나고
과학실험도 해 보고 오물조물 미술활동
과학원리를 적용한 신나는 요리 시간도 가져보고
미로찾기와 숨은그림찾기, 게임으로
두뇌 운동 겸 배운 내용을 다시 새기는 내제화

40~48쪽의 얇은 매거진이지만
오키도 속에는 다양한 통합활동이 가득 담겨 있어서
매일 2쪽씩 또는 일정 분량을 조금조금씩
꾸준히 오키도와 하면 주변에 대한 호기심이
켭켭히 쌓이고 궁금증도 풀고 재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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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전투기 그림책 - 세밀화로 만나는 53대의 전투기!!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토마스 뉴딕 지음, 테리 포쇼 그림, 이철재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부즈펌 어린이
진짜진짜 재밌는 전투기 그림책
세밀화로 만나는 전투기 53대



 


 

얼마전 책 제목 그대로 진짜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을 만났어요

비행기 보다는 전투기에 관심 많은
6살 아이의 취향저격 제대로 했던
부즈펌 어린이 그림동화책

진짜진짜 재밌는 전투기 그림책

 


책 보자마자 환호성을 지른 아이였지만
사실은요 어느새 읽다보니 제가 더 관심 있게
폭~ 빠져버린 전투기 그림책이었어요


 


전투기 그림책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전투기가 비약의 발전을 이루었던
제1차, 2차 세계대전을 거쳐 냉전 시대
지나 현재까지 고도의 업그레이드가 있었던
전투기 53대를 엄청나게 사실적인
세밀화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전투기는 언제 처음 생겼을까요?

가장 첫 공중전은 상대방의 정찰기를 향해
벽돌을 던지면서 일어났다고 해요
그 다음부터, 조정사들이 권총과 소총을 갖고
전투기에 올라타 적군과 싸웠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지금 알고 있는 비행기와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에이~~ 이건 뭐야?"
이런 비행기가 어딨냐며 ㅋㅋㅋ

라이트 형제의 세계 최고 동력 비행기 성공
이야기 까지는 안했지만 옛날 옛날 비행기와
지금 비행기의 어떤 모습이 다른 지
그림을 보며 하나 하나 이야기 나누다 보니
 사실 책 읽는 진도는 나가지 않았지만
요렇케 주제를 갖고 함께 이야기 나눈 것 또한
책 육아의 묘미있겠죠!!
 
 

엄마는 보지 말라며
혼자 보겠다며 ㅋㅋㅋ

부즈펌 어린이의
『진짜진짜 재밌는 전투기 그림책』 책 두께는
이 정도이에요~ 완전 두껍다는 사실!!

 


진짜 진짜 좋아하고 재미난 책이 나타나면
벌떡 일어나서 책 읽는 이상한 습관을
갖고 있는 아들은,,,
전투기 그림책 읽는 내내 stand up 포즈였어요
ㅋㅋㅋㅋ


국기를 좋아하니 어느 나라 전투기 인지는
국기 보며 알아맞추기 퀴즈도 했지만

사실 전투기 설명을 자세히 반복해서
읽어주지는 않았어요

세밀화 그림이 워낙 잘 묘사된 덕에
전투기 그림 보며 프로펠러는 몇 개인지
날개는 어떤 모양인지, 날개에 그림은 있는지,
조종사는 몇 명인지, 폭탄을 들고 다니는지
등등

글씨 보다 그림을 먼저 보며 전투기와 친해지고
나서야 책의 설명을 읽어주니
뭔가 더 집중력 있게 책을 읽곤 했어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냉전 시대가 시작되면서
군사용 항공기 기술이 엄청나게 발달했대요

이때 부터는 누가누가 더 빠른가~
제트 엔진을 사용하는 제트 전투기가 기본으로
전투기가 무엇보다 중요했던 시대가 된거였죠!


 


 냉전 시대의 양대산맥이 미국과 소련이었던 만큼
미국과 소련의 주거니 받거니 발전되는
전투기 모습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제트기 엔진의 모습에 엠쥐 놀라서는
요 엔진 때문에 빨리 날 수 있는 거냐며
실제로(?) 그림을 통해 본 전투기 엔진이
신기했나 보아요 ㅎㅎ

부즈펌의 진짜 같은 세밀화 그림은
진정 짱입니다요♥

 


전투기가 제작된 배경과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비행기 부위 부위 마다
상세한 설명 또한 읽는 재미 굿굿!

6살 엠쥐에게는 자세한 설명은 조금 버겁게
느껴졌던 것은 용어의 전투기 전문 용어,
특히 영어! 인 이유도 있겠지만

전투기의 발전이 역사와 깊은 관계가 있어서
세게 1차, 2차 대전, 냉전 등 각 시대별
대치/연합했던 국가에 대한 역사를 알고 있는
어린이라면 진짜 진짜 재미나게 읽을 것 같아요!
이런 면에서 전 정말이지 재밌었어요 ㅎㅎ


 


같은 비행기 같으신가요?

부즈펌의 전투기 그림책의 또 다른 장점은
다각도로 바라본 전투기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

옆에서 바라본 모습과,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그리고 앞에서 바라본 모습은
같은 비행기가 절대 아니라고 생각될 만큼
깜짝 놀랐을 정도에요!

아들도 다른 비행기인 줄 알았다며 ㅋㅋ



부즈펌 어린의 진짜진짜 재밌는 시리즈는
이 전투기 그림책이 처음이었는데요,

찾아보니 공룡, 곤충, 동물, 바다동물, 새, 거미,
파충류, 자동차, 멸종위기 동물, 국기그림
등등등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전투기 그림책에 반한만큼 다른 책도 궁금해서
한 권 한 권 씩 올 클리어 해 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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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놀이가 아이 두뇌를 만든다 - 집에서도 쉽게 하는 두뇌발달 몸놀이 300
질 코넬 외 지음, 강정원 옮김 / 길벗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의 본능은 놀이죠!
실컷 논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다는
어느 책 제목처럼 유아 시기에 '놀이'를 빼고는
논할 수 없을 정도로 육아의 많은 시간이
놀이와 함께 시작되고 마무리되죠

 

돌이켜 생각해 보면
12개월 / 24개월 / 36개월
아이가 한 살 한 살 먹을때 마다
그 개월 수 발달정도와 신체놀이 정보 찾느라
틈틈히 핸드폰 뒤적뒤적였던 것 같아요 

 

물론 한 눈에 정리된 정보가 없어서
신체발달, 인지발달, 놀이유형 따로따로
찾느라 아이 잘 때 같이 잠도 못자고
눈이 퀭~~ 하도록 핸드폰을 보았죠
ㅋㅋㅋ

이번에 길벗출판사에서 출간된 신간
『몸놀이가 아이 두뇌를 만든다』 에는
아이가 어렸을 때 헤매며 찾던 수많은 정보가
한 권에 정리가 되어 있어 단숨에 읽었어요

읽고나서 보니 이 책은 2015년 출간된
『몸놀이가 아이 두뇌를 바꾼다』의
두번째 시리즈더라구요

 

아이 발달 단계별로 두뇌와 신체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면서 성장하는지
다양한 이론을 소개한 첫 번째 책에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 이번 신간에서는요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정서적 발달과
연계된 몸놀이 300개가 소개되어 있어요

 

'활동저울(Kinetic Scale)'을 아시나요?

 

아이 두뇌를 만드는 몸놀이에서
6가지의 신체 발달 기본요소간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해요

감각기제 : 기본감각 균형감각 직관
운동근육 기제: 힘, 협응, 통제

일상적인 동작과 그 동작을 응용한
몸놀이 활동만으로도 활동저울의 각각 요소가
균형있게 발달한다고 하니
처음보는 활동저울이지만 묘하게 설득력있는
영유아 발달 이론이었어요

 

0~6개월 | 6~14개월 | 9~24개월 |
20~42개월 | 만3~4세 | 만4세 이상

6단계에 거친 연령별 발달동작과 특징을
소개하며 단계별 활동저울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는 부분에서는 무릎을 쳤어요

감각기재가 발달해야 할 개월 수와
운동근육 기재가 발달해야 할 연령은
현격히 다르기에 신체발달에 따른
놀이 또한 다른건 당연한건데 자꾸 잊게 되요

 

우와와와와~~
이렇게 한 눈에 정리된 유아 단계별 몸놀이표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자가 표현한 '신체 발달의 단계적 여행'
정말 잘 어울리는 몸놀이 활동표라고생각해요

아이를 활동에 맞추는게 아니라
활동을 아이에게 맞춘다는 교수원리에 맞춘
몸놀이 = 스마트 스텝의 순차적 단계 놀이를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저자의 말처럼
균형잡힌 식단처럼 아이의 뇌와 몸이
자연스럽게 발달하겠어요!!!

 

단계별 몸놀이 '스마트 스텝'을 보면
준비물부터 몸놀이 효과, 언어표현 포커스
안전수칙과 교수전략까지 자세한 가이드가 있어서
따라하기 쉽더라구요

『몸놀이가 아이 두뇌를 만든다』 책이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1 탄탄한 교수학습 이론이 토대
2 신체놀이만 주력하는게 아니라 언어 표현까지
연계하여 발달놀이 고려
3 한 가지 놀이라도 연령 단계별 응용방법 소개

 

 

아이랑도 스마트 스텝에 나온
몸놀이 해 보았는데요
신체 몸놀이인지 요가인지ㅋㅋㅋ

아직은 엄마표 몸놀이이지만
어느새 아이표 몸놀이가 되기를 바라며
단계별 몸놀이 스텝 저희도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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