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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놀이가 아이 두뇌를 만든다 - 집에서도 쉽게 하는 두뇌발달 몸놀이 300
질 코넬 외 지음, 강정원 옮김 / 길벗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의 본능은 놀이죠!
실컷 논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다는
어느 책 제목처럼 유아 시기에 '놀이'를 빼고는
논할 수 없을 정도로 육아의 많은 시간이
놀이와 함께 시작되고 마무리되죠
돌이켜 생각해 보면
12개월 / 24개월 / 36개월
아이가 한 살 한 살 먹을때 마다
그 개월 수 발달정도와 신체놀이 정보 찾느라
틈틈히 핸드폰 뒤적뒤적였던 것 같아요
물론 한 눈에 정리된 정보가 없어서
신체발달, 인지발달, 놀이유형 따로따로
찾느라 아이 잘 때 같이 잠도 못자고
눈이 퀭~~ 하도록 핸드폰을 보았죠
ㅋㅋㅋㅋ
이번에 길벗출판사에서 출간된 신간
『몸놀이가 아이 두뇌를 만든다』 에는
아이가 어렸을 때 헤매며 찾던 수많은 정보가
한 권에 정리가 되어 있어 단숨에 읽었어요
읽고나서 보니 이 책은 2015년 출간된
『몸놀이가 아이 두뇌를 바꾼다』의
두번째 시리즈더라구요
아이 발달 단계별로 두뇌와 신체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면서 성장하는지
다양한 이론을 소개한 첫 번째 책에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 이번 신간에서는요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정서적 발달과
연계된 몸놀이 300개가 소개되어 있어요
'활동저울(Kinetic Scale)'을 아시나요?
아이 두뇌를 만드는 몸놀이에서
6가지의 신체 발달 기본요소간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해요
감각기제 : 기본감각 균형감각 직관
운동근육 기제: 힘, 협응, 통제
일상적인 동작과 그 동작을 응용한
몸놀이 활동만으로도 활동저울의 각각 요소가
균형있게 발달한다고 하니
처음보는 활동저울이지만 묘하게 설득력있는
영유아 발달 이론이었어요
0~6개월 | 6~14개월 | 9~24개월 |
20~42개월 | 만3~4세 | 만4세 이상
6단계에 거친 연령별 발달동작과 특징을
소개하며 단계별 활동저울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는 부분에서는 무릎을 쳤어요
감각기재가 발달해야 할 개월 수와
운동근육 기재가 발달해야 할 연령은
현격히 다르기에 신체발달에 따른
놀이 또한 다른건 당연한건데 자꾸 잊게 되요
우와와와와~~
이렇게 한 눈에 정리된 유아 단계별 몸놀이표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자가 표현한 '신체 발달의 단계적 여행'이
정말 잘 어울리는 몸놀이 활동표라고생각해요
아이를 활동에 맞추는게 아니라
활동을 아이에게 맞춘다는 교수원리에 맞춘
몸놀이 = 스마트 스텝의 순차적 단계 놀이를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저자의 말처럼
균형잡힌 식단처럼 아이의 뇌와 몸이
자연스럽게 발달하겠어요!!!
단계별 몸놀이 '스마트 스텝'을 보면
준비물부터 몸놀이 효과, 언어표현 포커스
안전수칙과 교수전략까지 자세한 가이드가 있어서
따라하기 쉽더라구요
『몸놀이가 아이 두뇌를 만든다』 책이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1 탄탄한 교수학습 이론이 토대
2 신체놀이만 주력하는게 아니라 언어 표현까지
연계하여 발달놀이 고려
3 한 가지 놀이라도 연령 단계별 응용방법 소개
아이랑도 스마트 스텝에 나온
몸놀이 해 보았는데요
신체 몸놀이인지 요가인지ㅋㅋㅋ
아직은 엄마표 몸놀이이지만
어느새 아이표 몸놀이가 되기를 바라며
단계별 몸놀이 스텝 저희도 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