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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스페셜 2 - 본자이와 릴리의 첫 만남 ㅣ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9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간 : 2026/10/11 ~ 2026/10/11
이 시리즈, 참으로 오래 기다렸다.
오매불망 나와 아이, 우리 둘다 언제 나오나 계속 기다렸던 책이다.
마지막 시리즈 14편이 지난 2월에 나왔으니 7개월만에 나왔다.
이번 릴리 시리즈는 외전격인 책으로 시리즈 2번째로 나온 책이다.
스페셜 1은 2년전에 나왔으며 아직 우리도 못 봤는데 최근에 도서관에 1권을 신청하였고 이번주에 들어올 예정이다.
그래서 1권을 먼저 읽고 2권을 읽을 생각이였으나, 이 책,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어 지난 주말에 우리 둘 다 먼저 2권을 읽어버렸다.
이 귀여운 소녀 이야기를 어떻게 참을 수 있겠냐고.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과거 시점으로 되돌아가 릴리와 본자이가 처음 만나게 되는 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릴리가 초등학교 1학년때 이야기이니, 본편 시리즈 14권 기준으로 대략 3년전의 이야기에 해당한다.
부모님, 할머니와 함께 휴양지로 놀러온 릴리.
호텔에서 동물들을 괴롭히고 나쁜 장난들을 많이 치는 못된 녀석 콘라트가 영 거슬린다.
한편 릴리는 호텔 식당쪽의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지는 웬 강아지 한마리를 발견하게 되니 얘가 바로 본자이다.
동물과 말하는 능력을 가진 릴리는 본자이와 대화를 나누며 이내 친해지게 된다.

그러던중, 콘라트에게 못된 짓을 그만하라는 릴리에게 콘라트가 다가가 위협하게 되는데 본자이가 나타나 으르렁거리며 릴리를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콘라트에게 크게 짖는다.
이에 겁을 먹은 콘라트는 도망가게 되고, 릴리와 본자이의 우정은 한층 더 깊어진다.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지던 본자이.
알고 보니 본자이는 배가 고파서 그런게 아니라, 어미 잃은 아기 고양이들을 위해 먹을 것을 가져다 주느라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었던 것이였다.
착하기도 해라.
본자이의 착한 마음씨에 감동한 릴리는 아기 고양이들에게 어미를 찾아주고 싶어하는데, 과연 어미는 어떻게 되었을까? 과연 아기 고양이들은 엄마랑 다시 재회할 수 있을 것인가?
본편 시리즈 내내 딱히 하는거 없이 릴리에게만 붙어 있던 본자이의 본 모습이 나타나는 책이라 새로운 느낌과 재미가 있었다.
본편과는 확실히 또 다른 감동이 있다.
본편에서는 릴리의 모험 이야기가 뼈대가 된다면 이 책은 외전격이다보니 그런 내용보다는 릴리와 본자이의 관계에 더 촛점을 맞춰 진행된다.
그러다보니 본편에 비해 분량이 매우 적다.
본편 14권이 270 페이지 정도인데 이 책은 120 페이지 정도이다.
볼륨이 적어 아쉽긴 하지만 주인공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만족스럽다.
아 다음 책 언제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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