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예언의 시작 편 1 : 야생으로 (디럭스 에디션) ㅣ 전사들
에린 헌터 지음, 서나연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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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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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6/09/23 ~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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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그동안 참 여러 도서관들을 많이 갔었는데, 그 도서관들 모두 다 이 시리즈는 기본으로 비치되어 있었다.

애들 보는 인기 시리즈인거 같아 슬쩍 펼쳐 봤는데 은근 글밥 많고 이야기가 복잡한거 같아 아직은 내 아이에게는 무리인거 같아 일단 패스해두었던 시리즈인데 이번에 그 이름도 찬란한 '디럭스 에디션(Deluxe Edition)' 으로 무려(!) '양장' 으로 새롭게 출시가 되었으니.

크 영롱한 표지 보소.

아이가 볼 수 있든 말든, 이건 내가 먼저 봐야겠다 싶어 시작한 책이다.



주인공은 고양이들이다.

길고양이들.

근데 그 고양이들의 시선에서 쓰여진 소설이라 고양이들 각각 종족이 나뉘어져 있고 이름도 다 있으며 외모 설정까지 디테일하게 차이가 있다.

이야기는, 집에서 편히 살아가던 러스티라는 고양이가 집 밖에 나왔다가 우연히 천둥족이라는 종족에 속해 있는 길고양이들을 만나게 되며 시작된다.

엉겁결에 천둥족으로 들어가 파이어포라는 이름을 부여받은 러스티, 아, 아니 파이어포.

파이어포는 순조롭게 천둥족 안에서 훈련 받으며 성장하고 있었는데, 이 동네, 정말 와일드하다.

하드보일드 액션 장면들이 주루룩 등장한다.

막 상대 종족을 죽이고 그에 따라 복수하면서 또 죽이고, 음모에 빠져 죽고 죽이고, 상대 진영의 지도자를 추방하고,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정신 없다.

몇몇 고양이들끼리 치고 받는 그런 스케일이 아니다.



과장 좀 보태 이야기해보자면, 고양이판 삼국지, 아니 사국지(四國志)라 할 수 있다.

세계관이 1권부터 아주 방대하고 두발쟁이(=인간) 세계까지 이어져 1권까지만 본 나로서는 향후 흘러갈 이야기들이 너무 기대된다.

확장성 또한 무척이나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말 방대한 스토리이니 대작으로 인정할만하다.



등장 인물들, 아니 등장 고양이들도 셀 수 없이 많다.

처음엔 이름들이 너무 헷갈려, 아예 맨 앞장에 등장 고양이들 소개 페이지에다 책갈피를 꽂아두고 수시로 앞으로 되돌아가 이름들을 재확인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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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판과는 다르게 이번 양장판에는 새로운 내용이 추가 되었는데, 그건 바로 가장 마지막에 첨가되어 있는 '타이거클로의 이야기' 이다.

양이 많지 않으나 1권의 이전 이야기에 해당하며 러스티, 즉, 파이어포가 천둥족에 들어오기 직전의 상황과 연결되어 있다.

짧은 내용이지만 1부 전체에서 타이거클로의 행적을 생각한다면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이므로 이전 판본만 본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파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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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세계관에 다양한 종족들과 하드보일드적인 이야기들이 더해져 몰입감이 대단했던 소설이였다.

왜 이 책이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인기인지 알 수 있었다.

초등학생들 기준으로 책이 꽤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 아직은 당연히 내 아이가 보기에는 무리이고, 대략 초등학교 5~6학년정도는 되어야 어느 정도 책을 소화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그러나 청소년이나 성인 기준으로도 충분히 재밌는 책이므로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하다.

나도 이번 책을 계기로 앞으로 향후 이 시리즈를 완독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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