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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탐정 2 : 천 개의 목숨
이동원 지음 / 라곰 / 2026년 8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간 : 2026/09/15 ~ 2026/09/16
1권을 읽은 뒤 바로 이어서 2권을 읽었다.
연달아 2권을 읽었더니 꽤 피로감을 느낀다.
정신없이 휘몰아 치는 책이라 그런가보다.

2권에서는 스케일이 대폭 커졌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 때문에 군부 세력과 민주 세력이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을 배경으로 하여 갱단이 벌이는 마약 사업과 연관된 사건들이 국내에서 벌어진다.
실제로 미얀마는 지금도 민주화 운동으로 나라 사정이 절박하다.
노벨평화상 수상에 빛나는 아웅 산 수 치 여사가 아직도 군부 세력에 의해 감금중일 정도이다.
또한 동남아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은 태국과 미얀마와 라오스의 접경 지역으로, 중국 짱깨들이 경제 특구로 지정하여 선전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마약과 카지노로 가득찬 범죄 구역이며 당연하게도(!) 자본은 짱깨놈들 돈이다.
우리나라 기준 현재 4단계 여행 금지가 걸려 있는 곳이며 이란, 이라크, 아이티, 리비아,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등과 동급이다.
이런 현실 고증을 통해 2권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놈들 근데 간이 부었다.
감히 대한민국에서 총질을 하고 경찰서까지 막 쳐들어가 경찰을 죽이기까지 한다.
주인공 유진신과 성요한은 이번에도 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한편,

뜬금없이 전남 완도의 가상의 섬인 용주도에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에도 관여를 하게 된다.

상관 관계가 전혀 없을 것 같은 이런 사건들은 빌런 양재익에 의하여 하나로 연결이 되며, 인신매매, 장기밀매 등의 무시무시한 결과로 이어진다.
불법체류자와 같은 사회적 이슈, 그리고 장기 기증과 장기 이식 수술같은 의료계 문제들까지 함께 다루어지며 이야기가 아주 스펙타클하게 흘러간다.
세계관이나 등장 인물, 사건의 진행 등등 여러모로 사이즈가 1권에 비해 매우 늘어서 훨씬 더 풍성해졌고 하드보일드적인 요소들이 대거 등장하여 액션 영화나 드라마 보는 듯하여 영상미까지 더해졌다.
작가가 아예 애초부터 영상화 시킬려고 쓴 소설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요즘 OTT 드라마에 그야말로 딱 어울리는 소설이다.
전형적인 트렌디한 범죄 소설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들이 가득하여 책을 보는 재미는 확실하다.
실제로도 영상화 판권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양재익 역할을 누가 하게 될지 몹시 궁금해진다.
이병헌이 가장 잘 어울리는거 같은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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