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피오
에밀리 샤제랑 지음, 마리 미뇨 그림, 이주희 옮김 / 책모종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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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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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6/05/14 ~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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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모종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다.

책모종에서 나온, 이순원 작가님의 '엄마와 함께 읽는 그림동화' 시리즈들을 아이와 재밌게 봤었고, 얼마전까지도 가끔씩 아이가 꺼내보곤 했던터라 이번 책이 무척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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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책 진짜 크다.

웬만한 그림책들의 1.5배 사이즈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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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남자애가 키가 커서 책도 크게 만들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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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아이가 말했다.

음, 꽤 괜찮은 통찰력인걸?



태어날 때에는 정상적인 크기로 태어난 피오는 커나갈수록 점점 거대해진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손으로 잡으려 하는 피오를 보며 아이는 재밌어하지만, 나는 속으로 쟤의 병명을 생각했다.

이과충은 정말 답이 없다.



등치가 너무 거대한 아이라 주변에 끼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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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나 그래도 여느 아이들과 똑같다.

사랑에 빠진 모습까지도.

과연 피오는 좋아하는 여자아이와 친해질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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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 와 '틀리다' 의 구분은 꽤나 중요한 문제라 아이가 유치원 다닐때부터 몇번이고 이야기해주곤 했어서 그런지, 아이는 제법 이런 부분에서는 꽤 의젓한 편이다.

밖에서 보통의 아이들과는 다소 다른 아이들을 볼 때에도 별다른 거리낌이 없으며, 학교에서도 몸이 좀 불편한 아이들을 먼저 나서서 도와주기도 했다 한다.

이럴때마다 내가 육아를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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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이러한 덕목에 대한 교훈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어 아이와 함께 읽으면 딱 좋은 그림책이다.

보송보송한 느낌이 드는 그림들과 그에 걸맞는 따스한 이야기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

게다가 기발한 상상력까지 같이 들어가 있어 더 좋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까지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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