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더 잘 보이는 단위 도감 ㅣ 알고 보면 더 잘 보이는 시리즈
나인완 지음 / 기린미디어 / 2026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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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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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6/02/08 ~ 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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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언젠가부터 길이에 대한 단위를 어려워하길래 이걸 어떻게 설명해줘야하나 난감했었다.

자기 키가 130이라고만 알고있지, 아직은 130cm인지 130m인지 정확히 구분하지 못한다.

아뿔사!

단위에 대한 어려움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었다.

육아의 길은 역시나 멀고도 험하다.

산 하나 넘으면 또 이어서 산이 계속 나타나는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에 아주 기발하고도 재밌는 책을 하나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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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들이 가득 들어 있어 아이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단위에 대해 쉽게 설명해줄수 있으리라 기대하게 만든다.


책은 60페이지 정도로 두껍지 않으며 공원, 할머니 집, 주방, 거실, 학교, 도로 등등 일상 생활에서 함께 하는 장소들과 관련된 단위들을 간단한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준다.

처음엔 내 아이도 익히 알고 있는 쉬운 단위들이 주로 먼저 나와 난이도 배분이 적당한것 같다.



그림에 이어 다음 페이지에는 각 단위들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첨부되어 있는데, 요 페이지가 이 책에 있어서 가장 핵심 페이지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춰 정말 쉽게 설명되어 있다.

단위에 대해 어떻게 알려줘야 되나 고민하는 나같은 초보 부모들에게 정말 금과옥조같은 페이지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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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아이랑 같이 논다는 느낌으로 같이 페이지를 읽은 뒤에 이런 저런 예시를 들며 단위를 측정해보게 하니 아이가 훨씬 더 수월하게 받아들이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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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키를 한번 재볼까?"

"저 인형 키는 얼마일까?"

"기차 장난감은 20 밀리미터일까, 센티미터일까, 미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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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에 대한 단위 부분에서도 아이가 좋아할만한 내용을 소재로 측정해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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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무게는 얼마인지 측정해봐."

"당근은 몇 그램이야?"

"저 오렌지 쥬스는 얼마 들어있는지 어떻게 말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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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내 아이에게는, 단순히 만화책 보듯이 책장만 넘기는것보다는, 이런 방식이 훨씬 더 효과적이였다.



책의 후반부에는 아이의 나이가 아직 너무 어려 도저히 소화하기 어려운 단위들이나 다른 나라 화폐 단위들까지도 나온다.

당연하게도 이런 파트는 고학년이 되어야만 이해할 수 있기에 내 아이는 그냥 만화책 보듯이 스윽 훑어보기만 했다.

몇번 보고 처박아둘 그런 책은 절대 아닌것 같아 아이의 눈에 쉽게 들어오게끔 거실 책장에 꽂아두었다.

계속 반복해서 측정해보고 놀며 책을 보다보면 어려운 단위도 시계 보는것처럼 조만간 쉽사리 넘어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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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만 잘 한다면 아이에게 매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습만화이니 7~8세 이상의 아이가 있는 초보 부모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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