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탐정 천재민
김원아 지음, 김민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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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간 : 2025/10/20 ~ 2025/10/20

내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은 뭐니뭐니해도 추리, 탐정 이야기이다.

동물 이야기, 놀이북도 좋아하긴하나 추리, 탐정 이야기에 비할바는 아니다.

그런만큼 이번 이 책도 아이가 당연히 좋아하며 매우 재미있게 책을 읽었다.



언듯 봐도 똑똑해보이고 스마트해보이는 저 안경 쓴 남자 아이가 이 책의 주인공 천재민이다.

조용히 교실에서 책 보는걸 가장 즐기는 엄친아스러운 캐릭터로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때 추리하고 범인을 찾아내는걸 좋아한다.

첫번째 이야기는 고동오라는 아이의 책상에 '고집 대마왕 바보' 라는 낙서를 한 범인을 찾는 이야기이다.

천재민은 여러 정황과 단서를 찾아 낙서를 한 범인이 될만한 반 친구들을 정리하여 결국엔 범인을 찾게 된다.



두번째 이야기는 우유를 다 마시지도 않고 우유 통에 버린 범인을 찾는 이야기이다.

천재민은 앞서 첫번째 이야기에서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관찰력과 추리력, 그리고 통찰력을 발휘해 범인을 찾아낸다.



세번째 이야기는 화장실 벽에 휴지 공 폭탄을 던진 범인을 찾아내는 이야기인데, 앞의 이야기와는 약간 다른 전개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고동오와 홍재우, 두 남자 아이가 구서준이라는 아이에게 누명을 씌울려 했고 선생님이 추궁하는 순간, 천재민이 명확한 사실을 모두 앞에서 속사포처럼 쏟아내어 구서준을 위기에서 구해준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소년 탐정이 활약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내었고 또 그렇기에 그만큼 현실감도 있었다.

추리에 관련된 책들을 아이에게 보여줄때 은근 신경 쓰이는게 범죄 내용이다.

극단적이거나 잔인한 부분이 있는 책은 아무래도 꺼려질 수 밖에 없다.

아이가 이미 셜록까지 다 봐버린 상황에 별 의미는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부모로서 신경은 쓰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이야기는 매우 그럴듯하고 아이의 학교 생활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라 안심하고 보여줄 수 있었다.

저자가 초등 교사라던데 그래서인가보다.

또한, 세건의 사건 각각 사건 난이도에 따라 별 갯수로 점수를 매겨 읽는 재미를 더했다.

다른 이야기들도 계속 연이어 시리즈로 내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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