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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평설 첫걸음(12개월 정기구독)
지학사(잡지) / 2022년 3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간 : 2025/09/10 ~ 현재 진행형
벼르던 독서평설을 이번에 다시 보게 되었다.
아이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아이와 함께 보려고 계속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지켜보던 책인데 작년에 처음으로 한번 시도했다가 호되게 당했었다.
작년 봄만 하더라도 아이가 어려 책의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여서 결국 친구 딸래미 보라고 줬었는데 이번엔 그래도 시간이 많이 지났고 학교에서도 잘 적응하고 있으니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재도전해봤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대성공 & 대만족이다.
한살 차이가 이렇게도 큰가 싶기도 하면서도 그만큼 학교라는 좀 더 큰 사회에서 많은걸 배우는 중이라는걸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다.

책의 첫장에 한달치 달력에 진도표가 쓰여져 있어 활용도가 꽤 괜찮다.
우리는 날짜에 맞춰 매일 숙제하듯이 아이에게 읽으라고 권하였으며 너무 어려운 내용은 구지 읽지 않아도 되니 그냥 넘어가라고 미리 이야기를 해놔서 아이가 꽤 즐겁게 즐기고 있다.
다른 숙제는 안할려고 해도 이건 또 매일 하려고 한다. 재밌나보다.

책은 크게 독서 지능, 통합 지능, 수+과학 지능, 사회 지능으로 분류되어 있어 다양한 분야의 읽을거리가 있다는게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인것 같다.
너무 아이가 읽고 싶은 것만 골라서 읽는다거나 부모의 욕심 때문에 편중된 분야로만 아이를 유도한다거나 이럴 일이 없다.
딱히 독서라는 행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기왕 아이가 책을 볼거라면 이렇게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읽을거리들을 접하면서 자신만의 세상을 키워나갔으면 하는 바램은 있다.
다소 딱딱한 글도 있기도 하고,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부분들도 있기도 하지만, 중간에 이렇게 만화 형식으로 된 글들도 있고 전래 동화, 창작 동화, 산문 등 여러 재밌는 읽을거리들이 많아 아이가 더 좋아하는것 같다.
책 표지에 쓰여져 있기로는 만 5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로 나이 설정이 되어 있긴 하지만 만 5,6세 아이들이 보기엔 너무 어렵고 적어도 초등학교는 입학해야 그나마 소화가 어느 정도 가능하다.
내 아이도 전체를 100%로 놓고 본다면 대략 60~70% 정도만 이해하는듯하다.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독서 활동지가 따로 별책 부록 느낌으로 분리되어 있어 책을 읽고 그 이후의 피드백 또한 부모와 자연스럽게 같이 해볼 수가 있다는 점이다.
책을 많이 읽고 즐겁게 읽고 자주 읽는것도 물론 좋지만, 한권을 보더라도 아이가 충분히 그 책에 집중하여 온전히 이해를 하였는가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 생각하는 편이라, 우리는 꼭 이 독서 활동지를 같이 활용하려 노력한다.
다양한 분야의 문학, 비문학 등 여러 읽을거리들이 가득한 책이라 적정 나이대만 잘 맞춘다면 아이에게 더 없이 좋은 월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적정 시기를 찾기가 좀 어려울 수도 있는데, 과월호를 구해 시도해본다거나 인근 도서관에도 비치되어 있는 곳들이 있으니 그곳에서 일단 아이에게 접하게 해준뒤에 정기 구독 여부를 결정해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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