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의 마법학교 1 - 꿈의 대모험 런던이의 마법
김미란 지음, 스티브 그림 / 주부(JUBOO)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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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간 : 2025/07/14 ~ 2025/07/14

작년 여름에 아이랑 재밌게 봤던 '런던이의 마법병원' 후속작이 나왔다.

일단, 표지를 보고 빵 터졌다.

1년 사이에 내 아이가 자란만큼 런던이도 더 자란거같은데, 런던이 앞니가 하나 빠져 있다.

내 아이 앞니 빠져 있는 모습이 생각나 책을 받자마자 웃음이 저절로 터져나왔다.

그것도 딱 정중앙에서 한칸 왼쪽에 있는 윗 앞니가 빠져 있다. 내 아이랑 똑같이.



지난 마법병원편에서 런던이에게 도움을 주었던 북극곰이 다시 런던이 꿈에 나타났다.

근데, 이번엔 북금곡이 아기곰 해피까지 데려왔다.

마법병원편에서 북금곰은 푸근하고 친근한 이미지였는데, 뭔가 이번 편에서 북금곰은 듬직한 아빠 같은 모습이다.

이번엔 런던이나 북금곰을 도와주기로 하고, 아기곰 해피와 함께 미로 대회에 출전하는데, 과연 해피는 무사히 미로 대회를 치룰수 있을 것인가.



뒤 이어서, 이야기 한편이 더 이어진다.

이번에는 틱을 앓고 있는 럭키가 등장한다.

평상시에는 불안해하며 틱 증상이 나타나는 럭키이지만, 좋아하는 수영을 할 때면 신기하게도 틱 증상이 싹 사라진다.

그런데, 처음으로 나가는 수영 대회에 앞서 럭키는 몹시 긴장하게 되는데, 럭키에게 수영을 배운 런던이가 수영 대회에서 럭키를 응원해주기로 한다.

과연 럭키는 무사히 수영 대회를 치룰 수 있을 것인가.



마지막에 세번째 이야기도 프롤로그 느낌으로 짧게 등장한다.

아마도 마법학교 2편에 스토리가 이어질것 같은데 저 어두운 검은 형체가 무엇일까.

이 작가, 맺고 끊는걸 잘하네.

이렇게 궁금하게 만들어놓다니.

작가의 말에 의하면 런던이는 말레이시아 학교에 입학했다 한다.

음, 1년 살기 갔나?

아, 우리도 가야되나.

런던이 책이 이렇게 또 해외 1년 살기로 이어지다니.

몹시 고민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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