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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우주 이야기 ㅣ 5분 이야기
개비 도네이 지음, 별난고래 학술국 옮김, Mona K 일러스트 / 별난고래 / 2025년 6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간 : 2025/07/05 ~ 2025/07/06
책이 비닐에 쌓여져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크고, 생각보다 두껍다.
무엇보다 생각보다 일러스트가 너무 귀엽다.
비닐에 쌓여진 채로 도착한 책은 표지만 봐도 뭔가 고급진 느낌이 났다.
적절한 비유가 될지 모르겠지만, 맨날 편의점 아이스크림 사먹다가 신라호텔 망고빙수를 처음 대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여타의 다른 책들과는 질적으로 확연히 다르다.
표지에서부터 태양과 함께, 태양계의 행성들, 별, 우주 등이 직관적으로 그려져 있어 아이의 흥미를 유발한다.

책 제목중 '5분' 이라는 말의 의미는, 매일 한 챕터씩 5분간 소리내어 읽으라는 뜻이다.
그래서 아이가 나에게 매일 5분간 책을 소리내어 읽어주고 있다.
아, 괴롭다.

우주에 관한 기본적 내용들이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되어 있으며 귀엽고 깔끔한 일러스트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그러면서도 한 챕터가 끝날때마다 간단하게 정리해주는 페이지까지 있어 학습 효과도 어느 정도는 있다.
우주 과학에 대해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이다.
7살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도 가능하리라 여겨지지만, 초등학교 1학년은 되어야 조금 더 수월하게 내용들을 받아들일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이가 봄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국립대학교 과학관에서 주최하는 수업에 가는 중인데 그래서 그런지 최근 부쩍 과학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시간이 짧지도 않고 1시간 50분으로 꽤나 긴 편인데도,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지겨워하지도 않으며 딱 의자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 수업도 듣고 뭐 이거저거 많이 만들기도 하면서 실험도 한다.
거기에 이런 책을 품에 안게 됐으니 얼마나 자랑을 하고 싶었을까.
매일 5분간 책을 읽어주고 30분간 나에게 조잘조잘 강의를 한다.
책 선택을 잘못한건 아닐까?
그건 그렇고, 이 출판사, 군자출판사의 아동 도서 전문 출간 브랜드라 한다.
와 군자출판사가 이제 이런 책도 펴내다니.
파워내과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괴로워진다.
책 선택을 잘못한게 틀림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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