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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판다 편의점 1 - 목소리가 바뀌는 체인지 사탕 ㅣ 다판다 편의점 1
강효미 지음, 밤코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2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간 : 2025/07/03 ~ 2025/07/03
'똥볶이 할멈' 으로 유명한 강효미 작가의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다.
'똥볶이 할멈' 은 아직 나와 내 아이가 못 본 책으로 인근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어서, 봐야지, 봐야지, 봐야지 마음만 먹고 늘 도서관 갈때마다 잊어버려 아직 못보았다.
언젠가는 꼭 볼 예정이긴 하다.
작년 가을에 강효미 작가의 또 다른 시리즈인 '멍멍말 통역사 김야옹' 을 아이와 같이 읽었었는데 이때 나도 그렇고 아이도 마찬가지로 너무 재밌게 읽어서 이번 책이 몹시 기대되었다.

이번 책의 주인공은 편의점 사장인 판다 두둥이다.
두둥은 판다답게 너무나도 게을러 장사하기도 귀찮아하고 그저 잠만 자려고한다.

그러던중, 편의점에 만재가 들어와 간식을 고르다 '사장님 마음대로' 라는 마법의 말 한마디 때문에 판다 두둥은 급격히 변화해서 활발해진다.
갑자기 기분이 업 된 두둥은 만재에게 목소리가 바뀌는 체인지 사탕이라는걸 간식으로 추천해주고,

만재는 그 체인지 사탕으로 못 된 짓을 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만재 저 녀석 나중에 뒷수습을 어떻게 할려고 저러나.
이번 시리즈도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아주 돋보이는 책이였다.
일전에 '멍멍말 통역사 김야옹' 에서도 느꼈는데, 이 작가 아이디어가 매우 참신하다.
게으른 판다 캐릭터를 의인화한 점도 기발한데 해리포터에서나 볼 법한 신기한 사탕을 소재로 하여 이야기를 재밌게 이끌어 나간다.
초등학교때 학교 가기 싫어서, 학원 가기 싫어서 엄마한테 거짓말 했다가 디지게 얻어 맞은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재미난 일상 이야기도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물론, 당시는 훈훈하진 않았지만.
이번 책도 이전 시리즈와 비슷하게 90페이지 정도의 부담없는 분량이고 중간에 일러스트도 많이 들어가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7~8세 아이들이 읽기에 아주 적당한 책이니 이 나이대 아이들의 부모들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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