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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미 동물병원 6 - 기묘한 동물 편 ㅣ 쪼꼬미 동물병원 6
권용찬 지음, 이연 그림, 최영민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3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간 : 2025/04/12 ~ 2025/04/12
서울문화사 책들은 그동안 주로 놀이책을 봤었다.
옥토넛, 포켓몬스터, 그리고 얼마전 봤던 위시캣까지.
그러다 이번에 만화 형식으로 된 책을 아이와 보게 되었는데, 약간 나와 같이 사는 사람의 눈치가 좀 보이긴 했으나, 그래도 내용이 좋아서 아이 엄마까지 결국엔 만족할 수 있었다.
동물농장같은 프로그램에서 자주 봤던 수의사 선생님이 직접 주인공으로 등장하신다.
은근 캐릭터가 닮았다.
책에는 10마리의 동물들이 함께 등장하는데 책의 부제 '기묘한 동물' 에 어울릴만큼, 쉽게 접하기 힘든 동물들이 나온다.

탐험 형식으로 만화는 전개되며 10마리의 동물들이 각각 개별된 장(章)에서 개별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이야기는 진행된다.
재밌는 동물 이야기와 더불어 만화 자체도 재밌어서 쏙쏙 읽힌다.
내가 좋아했던 블랙 맘바 코비 브라이언트가 저런 무서운 동물이였다니.
R.I.P.

그리고 만화가 끝나면 해당 동물에 대한 간략한 요약도 같이 들어가 있어 아이들 교육용으로 아주 제격이다.

그래서 밥 먹을때도 책을 손에서 놓지않고 정신없이 봤다.
'밥 좀 먹고 보면 안되겠니?'
..물어도 소용이 없다.
무아지경으로 집중해서 보더니 결국엔 10마리 동물을 다 보고 나서야 그제서야 밥을 먹기 시작할 정도였다.
책을 덮자마자 또 다른건 없냐고 묻길래, 인터넷을 뒤져봤는데 1~5 셋트로 묶어서 56,700원에 팔고 있었다.
일단 바로 지르지는 않고, 장바구니에 담아두기만 했다.
재밌기는 분명 너무 재밌는데, 문제는 아이가 너무 짧은 시간에 홀라당 봐 버린다는 점이다.
이건 뭐 번갯불에 콩 볶아 먹는것도 아니고 순식간에 다 봐버리니 저걸 셋트로 사줘봐야 1-2시간이면 다 끝나버릴것 같다.
아이가 저 책을 반복해서 보며 즐긴다면 물론 얼마든지 사주겠지만.
1-2학년 정도의 아이들이, 특히나 동물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너무나도 좋아할 책이니 내 아이 또래의 부모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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