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미술사 이야기 - 예술 거장들의 찬란했던 삶과 작품에 관한 기록
박은선 지음 / 빌리버튼 / 202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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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간 : 2025/03/01 ~ 2025/03/03

내가 좋아하는 화가중의 한명인 끌로드 모네의 대표작 '파라솔을 든 여인' 이 표지에 있는 이 책은, 사실 표지만으로도 이미 나에겐 어느정도 점수를 먹고 들어가는 책이다.

어느덧 미술에 완전히 빠져들어 여러 책들을 섭렵하고 있는 중인 나에게 이 책은 또 어떤 즐거움을 줄지 너무나도 기대가 됐던 책이고, 충분히 나의 그 기대를 만족시켜줘서 책 읽는 시간들이 너무나도 좋았다.

책의 구성은 다소 클래식하다.

시간의 순서에 따라, 선사 시대부터 시작해 중세, 근대, 현대로 각각 나뉘어져 있으며 해당 시대에 대표적인 예술가와 미술품들과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내용들이 언급되어져 있다.

'요새 나오는 다른 미술책들에 비해 약간은 올드하지 않나? 재미 없을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막상 이 책을 읽어보면 오히려 요새 나오는 그런 트렌디한 미술책들보다 훨씬 더 재밌고 내용이 풍족하여 만족스럽다.

역시 구관이 명관이다.



부끄럽게도 고대 그리스 미술을 이렇게 아르카익, 클래식, 헬레니즘 시대로 구분한다는건 처음 알게 되었다.

미술에 대해 열심히 공부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어쩔수 없이 일반인인지라 한계를 절실히 느낀다.

새로운 책들을 볼때마다 새로운 지식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어 그나마 위안을 삼아본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내 나름대로 더 찾아보고 공부를 해봤다.

재밌었던건, 대부분의 자료들에서 클래식 시기를 기원전 323년까지로 표시하는데, 이 책에서는 기원전 404년까지라고 표시되어 있다는 점이다.

헬레니즘 시대가 당연하게도 기원전 323년부터이니까 클래식 시기도 기원전 323년까지라고 해야 하는게 맞을것 같은데, 왜 이 책에서는 기원전 404년까지라고 했을까?



저자는 현직 미술 교사라 한다.

그래서일까?

어렵고 헷갈릴수 있는 핵심 포인트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런 표가 가끔 등장하는데 이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마치 일타 강사가 쪽집게 과외해주는듯한 느낌이다.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고 친절한 설명, 차분한 문체들이 어우러져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든 추천할만하다.



이 책의 또 다른 놀라운 점은, 미술사를 설명하면서 예시로 든 대부분의 작품들에 대하여 크기가 다소 작을지라도 빠짐없이 다 삽화로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프라고나르의 '그네' 와 같이 아예 한페이지를 다 채우는 작품들도 있지만 분량 조절을 위해 작은 사이즈로 들어가 있는 작품들도 많으며, 현대 미술 부분에서는 채워넣지 못한 작품들이 많아 빠질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QR 코드라도 넣어놨다.

이렇게 적절한 분량 조절을 통해 아주 딱 알맞는 볼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커피 한잔 함께 하며 느긋한 오후에 이런 책을 읽을 수 있다니.

이게 취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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