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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익스프레스 - 한 권으로 빠르게 끝내는
김영석(써에이스쇼) 지음, 김봉중 감수 / 빅피시 / 2025년 2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간 : 2025/02/18 ~ 2025/02/19
이런식의 한권으로 세계사를 담아내려고 하는 책들은 정말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부지기수라 한동안 도서관 같은 곳에서 이런 류의 책을 한창 보다가 이젠 더이상 보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 이 책을 읽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김봉중 교수가 감수했기 때문인듯하다.
평소 가장 (유일하게)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이 '벌거벗은 세계사' 인데 김봉중 교수가 자주 이 프로그램에 등장하여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명쾌하게 강의해줘서 이 책이 더 끌렸던것 같다.
책의 저자 역시 유튜브에서는 매우 유명한 사람으로 구독자가 무려 60만명이 넘는다한다.
거기에다 이전에 빅피시 출판사에서 나온 책 몇권을 아주 재밌게 읽었던 기억도 남아 있다.
김봉중 교수 + 구독자 60만명 세계사 유튜버 + 빅피시 출판사
이정도 조합이면 믿고 봐도 되지 않을까?

이 책은 좀 특이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Part 1과 Part 2 두개의 큰 장(章) 으로 나뉘어져 있다.
Part 1은 철저하게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수준의 초보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주요 64개의 사건을 선정하여 핵심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매우 간략하게 쓰여져 있어 읽기에 아주 편하다.
보통 하나의 사건당 2~4페이지 정도라 분량도 많지 않다.

좀 의아했던건 뜬금없이 단테의 '신곡' 에 대한 소개였다.
물론 나도 단테의 '신곡' 은 여러가지 번역본들을 수차례 읽었고 해설집들도 찾아보고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들중에는 꽤 많이 공부했다 생각할 정도로 아주 좋아하며 매우 가치가 높은 고전이라 생각하기는 하지만, 세계사 책에 이게 갑자기 나온다고?
나야 이런 책에서 단테의 '신곡' 을 보게되어 놀랬고 반가웠고 좋았지만, 세계사 초보자들 입장에서 이게 뭐 얼마나 큰 의미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지역적 분배도 나름 나쁘지 않다.
유럽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 대해서도 조금씩 다루고 있다.
구멍이 송송 빠진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긴 하지만, '한 권' 으로 빠르게 끝낸다는 이 책의 취지와 허락된 분량을 생각해본다면 납득이 된다.

책 중반부터는 Part 2가 시작되는데 이는 기초반에 이은 심화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분량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로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러시아, 미국, 중국 정도만 다루고 있다.
Part 2는 확실히 Part 1에 비해 훨씬 더 깊숙히 파고 들어가는데 난이도 조절을 나름 잘 했다.
그래서 초보자들도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읽어나가다보면 크게 어려운건 없을것 같다.
러시아쪽 역사에서 중세 역사에 대한 내용들이 있는데 이 부분은 좀 어렵다.
특히나, 이반 4세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세계사 책들에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는 부분이라 다소 난이도가 있는 편인데, 이 책에서는 3-4페이지 정도를 할애하며 꽤 자세하게 설명해놓았다.
책이 술술 쉽게 쉽게 읽히는 편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화들짝 놀랠 정도로 깜짝 놀랬다.
미국이 짱깨랑 붙으면 진다고?
그럼 우리는?
자주국방을 위해서라도 역시 우리나라 핵개발은 필수다.
아니, 그런데 정신나간 대통령이 의대 정원을 늘려놔서 핵개발할 인재가 없네?
이민가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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