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말 통역사 김야옹 1 - 부자 개의 유산을 지켜라! 멍멍말 통역사 김야옹 1
강효미 지음, 윤태규 그림 / 아울북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간 : 2024/10/20 ~ 2024/10/20

책 소개를 딱 보자마자 이건 무조건 재밌을수밖에 없겠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

발상부터가 일단 매우 신기하고 독특하다.

어린이들 수준에 딱 맞을만큼 상상력이 아주 기발하다.

우리 모두 누구나 다 한번쯤 그런 상상 해봤지 않았을까?

내가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와 말이 통했으면 좋겠다고.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상상력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 동물말 통역 학교가 생겼도 거기에서 교육받은 학생들이 드디어 졸업식을 치루고 사회에 진출한다.

특이한 직업이니만큼 돈을 많이 벌거라 기대한 김야옹은 예상과는 다르게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있다.

월세가 밀려 건물주에 의해 사무실에서 쫓겨날 판이다.

왜일까?

그건 바로, 김야옹이 동물말 통역 학교를 꼴등으로 졸업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멍멍말 하나밖에 할 줄을 몰라 장사가 안되었던 것이다.

깨알같은 벵골호랑이 말과 흑두루미 말까지 나온다.

이미 시작부터 책을 읽는 아이는 배를 잡고 방바닥을 구르기 시작했다.

그래, 나도 이렇게 재밌는데 넌 얼마나 재밌겠니.



그러다 우연히 김야옹은 사무소에 찾아온 거지개 한마리를 받아주게 되고, 그게 점점 더 확산되어 동네 떠돌이 강아지들은 죄다 김야옹 사무소에 몰려들게 되며 난장판이 되어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은 벌지 못해 결국 김야옹은 떠돌이 강아지들을 죄다 내쫓아버린다.



결국 사무소를 뺄 결심을 하던 김야옹에게 뜻밖의 인물, 아니 견(犬)물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건 바로 건물주가 애지중지하며 키우는 강아지였다.

어느 날 갑자기 건물주가 쓰러지게 되고 상황은 묘하게 바뀌며 건물주의 강아지 '부자' 와 김야옹은 새로운 사건을 접하게 되어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이상의 이야기는 스포가 될 수 있기에 생략한다.

동물말 통역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급작스럽게 흘러가는 사건 전개가 어우러져 너무 재밌는 이야기가 되었다.

90페이지 정도의 분량이지만 일러스트가 꽤 많이 들어가 있어 실제 글밥수는 그정도로까지 많지는 않다.

다만 중간중간 약간은 버거운 단어들이 등장하긴 하나,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라면 무난히 잘 읽을수 있을 정도 수준이며, 취학 직전 아동이라면 부모가 약간만 도와준다면 충분히 재밌게 읽을수 있다.

이게 저 정도로까지 재미가 있나 싶을 정도로 내 아이도 방바닥을 굴러다니며 깔깔대며 재밌게 잘 읽었다.

시리즈 첫번째 책으로 책의 말미에 2권에 대한 언급이 있어 아마 조만간 2권이 연이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작가 강효미는 '똥볶이 할멈' 이라는 책으로 이미 유명한 작가였으며, '똥볶이 할멈' 이건 6권까지 나와 있으며 인근 도서관에 5권까지 비치되어 있어 구입 결정은 일단 도서관에 아이를 데려가 읽어보라고 한 다음 결정할 생각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멍멍말통역사김야옹

#부자개의유산을지켜라

#강효미

#아울북

#멍멍말통역사

#동화책

#동화책추천

#추천동화책

#초등학교저학년동화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