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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부동산 - 2번의 역전세와 2년의 하락장으로 깨달은 투자자의 확신
최은주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9월
평점 :

기간 : 2024/10/15 ~ 2024/10/16
투자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어렸을때부터 빚만 떠안고 살아왔지 어디 투자라곤 감히 엄두도 못 내보던 시절에 비하면야 당연히 지금의 고민은 나름 행복한 고민일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그때에 비해서 훌쩍 늙어버린 내 나이를 고려한다면 마냥 행복한 고민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많다.
그래서 이래저래 재테크에 대한 책들을 보던중 사실 그동안은 주로 주식에 대한 책을 봤었으나 이번엔 부동산에 대한 책을 좋은 기회에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책의 저자는 수원 일대에서 활동하는 유능한 부동산 중개업자이자 부동잔 투자자로서 한때 70여개의 집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왕성하게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이다.
이렇게만 보면 엄청나게 성공한 투자자일거 같지만, 실제로는 부동산 하락장을 맞으며 역전세와 고금리로 온갖 고생을 이겨낸 사람이다.
그래서 어쩌면 이 책은 투자 성공기 책이 아니라 투자 실패기 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책의 거의 절반 이상이 저자 본인의 투자 실패에 대한 이야기들뿐이라 다소 징징대는 느낌도 얼핏 들긴한데, 그래도 중간중간 부동산 투자 마인드와 대략적인 투자 방법들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 쉽게 쉽게 읽을 수 있다.

책은 5장까지 쓰여져 있으나 1, 2장이 주로 저자 본인의 이야기이고, 5장은 나와는 큰 상관이 없어 보이는 이야기라 실제 핵심 알맹이는 전부 3, 4장에 집중되어 있었다.
머리속에 모호하게 대충 서울 지리를 떠올리며 아파트 투자처를 어렴풋하게 생각해봤을뿐, 구체적으로 접근해보진 않았는데 이 페이지 하나만으로도 나에게 이 책은 시간을 일부러 내어 완독해볼만큼 충분히 값어치가 있었다.
"자금에 맞춰 상급지, 신축 순서"
"전고점에서 30%정도 내려온 지점이 좋은 매수 시기"
외워본다.

이 책 전체에 걸쳐 저자가 일관되게 주장하는게 바로 이 현금 파이프라인이다.
저자가 부동산 중개업을 하면서도 이런저런 부업들을 동시에 하는것도 현금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놔야 하락장을 다시 겪더라도 쉽게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인가보다.
현금 파이프라인 하나 없이 무식하게 그냥 돈 모아서 아파트를 산다는건 나 역시도 불가능해보이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좋을까 고민해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그렇다고 저자처럼 온갖 부업을 할 자신은 없다.
저렇게까지 아둥바둥 살고 싶진 않다.

결국, 현금이 부족한 내가 서울에 번듯한 아파트 하나를 장만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전세와 대출을 끼고 사야된다는건 불변의 진리라 결정내릴 수 있을것 같다.
그렇다면 대출을 어떤 방식으로 잡아야할지도 결정해야될테고, 이자와 대출금 까는 것도 고달플게 뻔한데 만약 전처럼 하락장에 고금리 정통으로 맞아 역전세까지 벌어진다면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 것인가도 동시에 미리 준비해놓을 필요가 있다.
저자의 하소연 듣는게 은근 완독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저자의 저런 실패담을 보니 깨닫게 되는 것들도 있다.
어려운 부동산 용어들이 많을거라 살짝 겁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고, 조금이라도 어려운 용어들은 저자가 친절히 아주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니 읽기에 매우 편했다.
임장을 보러 다녀볼까 고민하고 있던 우리 부부에게 아주 큰 힘이 되어줄 책이라 믿어본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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