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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집 지으러 왔어요
군타 슈닙케 지음, 안나 바이바레 그림, 박여원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9월
평점 :

기간 : 2024/09/25 ~ 2024/09/25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나면 항상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책에 대한 피드백적인 부분이다.
아이가 책의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책을 보고 나서 어떤 점을 느꼈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항상 나누는 편인데 내가 독서 지도에 대한 전문성이 없다 보니 잘 하고 있는지 스스로 의구심이 들 때가 많다.
독서 지도사 자격증이라는 것도 있길래 이걸 한번 도전해봐야 하나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참고로, 독서 지도사 자격증은 한국자격검정평사진흥원이라는 곳이 공식적인 발급 기관이다.)
나중에 아이가 좀 더 크게 되면 독후감도 쓰게 할거라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현실에 치여 쉽사리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러던중, 아예 독후 활동지가 같이 포함되어 있는 재밌는 그림책이 나와서 운 좋게 아이와 함께 읽어볼 수 있었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 그림책은 집과 건축, 설계에 대한 그림책이다.
집을 짓고 싶은 아네스는 건축가를 찾아와 상담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아네스는 그저 막연하게 크게 멋진 집을 짓고 싶은 생각만 있을뿐, 구체적으로 집에 대해 생각해놓은건 전혀 없다.
그래서 건축가는 아네스에게 좀 더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이런저런 질문들을 하게 된다.

그러한 아네스의 바램에 따라 설계를 했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집이 나와버렸다.
당연히 아네스는 자신이 꿈꾸는 저런 집을 지으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든다는걸 깨닫게 된다.

이번 책의 핵심인 독후 활동지이다.
책에 대한 전반적인 감상과 내가 사는 집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문항들이 있고, 집을 지을 때 생각해야 할 것들도 서술형 문항으로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아네스가 꿈꾸던 큰 집에 대한 그림을 바탕으로 한 숨은 그림 찾기 문항들도 있어서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 내 아이는 아직은 이런 서술형 문항들에 익숙하지 않고 제대로 된 독후 활동을 해본 적이 거의 없어서 많이 어려워했다.
그래도 이 책은 딱 지금의 나이에서 필요한 책이라 생각한다.
지금보다 조금 더 크면, 이 책 자체가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을것 같아서이다.
이번 독후 활동지가 부모의 입장에서 너무 마음에 들어 다른 책들도 찾아봤는데 독후 활동지가 포함된 책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내 기대만큼 많지가 않아 아쉬웠다.
그림책 학원을 차라리 알아봐야되나.
아니면 진짜 내가 독서 지도사 자격증을 따버릴까.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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