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불로소득 - 퇴직 전 30억 만들기 프로젝트
홍주하 지음 / 라온북 / 202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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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4/09/04 ~ 2024/09/05

올해 들어서 이제 처음으로 경제 관련된 책들을 조금씩 보고 있는 중인데, 아직은 어렵다.

까막눈 수준이나 다름 없다 보니, 볼 수 있는 책도 많지 않다.

도서관에서 이런 저런 책들을 좀 구경해봤는데 딱 내 수준에 맞는다 여겨지는 책은 찾기가 어려웠다.

심지어 지난 주말엔 모 서점에서 3시간동안 수많은 책들에 빠져들었었는데도 딱 땡기는 경제에 대한 책은 없었다.

(간만에 서점에 오랫동안 있어서 너무x100 기분이 좋았다.)



이런 나같은 경제, 재테크, 주식 초보들에게 딱 추천해줄만한 책이 여기 있다.

저자는 직장 생활을 하다 재테크에 눈을 떠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으로 보인다.

보통은 이런 책들은 작가 자신들의 성공담 같은걸로 포장하고 실상 읽어보면 알맹이 하나 없는 식이 흔한데, 이번에 읽은 이번 책은 전혀 그렇지 않다.

작가 자신의 성공담, 경험담도 물론 있지만 최대한 그런 부분은 담백하게 쓰여져 있으며, 오히려 자신의 실패에 대한 경험이나 재테크를 전혀 하지 않고 살 때의 모습 등을 리얼하게 보여주며 독자들 누구나 다 도전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또한, 이런 재테크 분야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연금 저축이나 IRP에 대해서도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그러면서도 빠지는 내용 없이 알차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쪽 류의 책들을 읽으며 느낀건데, 대다수의 책들이 마인드적인 부분과 이론적 설명 부분, 이렇게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각각 작가들이 원하는 비율에 맞춰 책이 쓰여져 있다.

예를 들어, 5월에 읽었던 미국 주식에 대한 책은 마인드적인 부분이 20 정도로 많지 않았고 나머지 80 정도가 이론적 설명 부분이였으며, 3월에 읽었던 재테크 책은 이론적 설명이 거의 95 이상이였다.

반면 바빌론에 대한 이야기가 잔뜩 있었던 책은 마인드적인 부분이 거의 100에 가까울 정도였다.

이번 책은 그렇다면?

내 기준에서는 대략 마인드 : 이론적 = 7 : 3 정도였던것 같다.

초반 서론 부분은 주로 마인드적 내용들이 전부이며 뒤로 갈수록 이론적 설명이 조금씩 더 늘어간다.

이론적 설명은 이거저거 잡다한 재테크 다 빼고 딱 미국 주식, 부동산, 연금 저축과 IRP 이게 전부이다.

특이한건 국내 주식 이야기는 아예 없다는 점이다.

나도 재테크 책들을 보면서 느낀건데 국내 주식은 그다지 떙기지 않는다.

미국 주식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책들에 비해 매우 축약되어 있는 편이긴 하나, 그래도 대표적인것들 몇가지를 설명하고 추천해주고 있어 빈틈은 안느껴진다.


결국 결론은 사실 어느 책이나 비슷하다.

가치에 대해 투자를 해야되고, 개미들은 가진건 시간 뿐이라 장기 투자를 해야한다는 점이다.

이게 참 결론만 내려놓고 써놓으면 세상 간단하고 쉽게 보이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으니 재테크에 성공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모양이다.

이 책은 그래서 결론에 최대한 잘 도달하기 위한 마인드를 중점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으며, 그냥 마인드적 부분만 늘어져 있으면 책이 재미없을수도 있는데, 중간중간 경험담과 실패담, 그리고 세부적인 재테크 방법들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서 읽기 편하게 느껴졌다.

중간 접점을 아주 잘 잡은 책이라 할 수 있다.

나같은 초보자들이 읽기에 딱 적당하니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하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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