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의 마법병원 - 내 아이와 함께하는 감동적인 판타지 런던이의 마법
김미란 지음 / 주부(JUBOO)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간 : 2024/08/28 ~ 2024/08/28

제목만을 보고 해리포터류인가 싶었다.

이름도 런던이고, 표지에 판타지나 마법이라는 글자도 있으니 아마 나처럼 생각한 부모들 꽤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내 아이가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우선 먼저 들었다.

해리포터류니까.

해리포터에는 막 스투페파이! 라던가 윙 가르디움 레비오우사! 같은 갖가지 주문들이 튀어나오고 마법의 빗자루를 타고 퀴디치를 즐기고 외눈박이 오우거나 근육질의 오크들이 등장하니까.

그래서 아직 내 아이는 해리포터를 못보니까.

그래서, 이 런던이의 마법병원은 당연히 못보겠지.

근데 이 책은 해리포터가 아니였네?

소개글을 읽고서야 그런 책이 아니였음을 깨달았다.



이 책은 런던이라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이의 꿈같은 모험에 대한 이야기로, 이 책의 저자는 런던이의 부모님이라 한다.

엄마가 글을 쓰고, 아빠가 그림을 그렸다 한다.

대단하다 정말.

존경스럽다.

그래서 그런지 책 전체가 다 러블리하다.

런던이에 대한 애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흠뻑 묻어 있는게 그대로 느껴진다.

나 역시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보니 저절로 아빠 미소가 나올 수 밖에.



내 아이가 이제 겨우 걸음마를 아장아장 할 무렵, 돌 선물로 딱 저렇게 생긴 곰 인형을 안겨주었는데 아이는 여전히 그 곰 인형을 가장 소중하게 여긴다.

너무 오래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서인지, 하얀 털들도 이제 약간 누르스름한 빛이 도는데 그걸 어떻게 처리해주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

세탁 잘못했다가 곰 인형이 조금이라도 다친다면 어우.

상상하기도 싫다.

주사 이야기, 채소 이야기, 양치질 이야기 등등.

아이라면 누구나 질색할만한 내용들에 대하여 사랑스러운 런던이의 모습으로 화사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 아이와 함께 읽는 부모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또한, 70페이지 안되는 다소 적게 느껴질 수도 있는 볼륨이지만, 글밥도 꽤 있는 편이라 아이 혼자 읽어도 전혀 부담감이 없다.

책 표지에 전세계라던가 전설이라던가 쫌 거슬리는 과장 홍보 문구들이 있긴 하지만 뭐 누가 알겠는가.

이 책의 사랑스러움이 전세계 멀리멀리 퍼져 'K-동화책' 같은 말이 생길지도.


한껏 런던이의 사랑스러움에 취해 책을 보다 보니 마지막 부분에서 서글프면서도 감동적인 장면에 나도 몰래 눈물이 나올뻔했다.

할아버지는 꼭 무지개가 되어 지금의 사랑스러운 런던이를 잘 지켜보고 계시겠지?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런던이의마법병원

#김미란

#스티브

#주부(JUBOO)

#런던이

#마법병원

#동화책

#동화책추천

#어린이동화책

#어린이동화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