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네 도시락 레시피 -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228가지 맛있는 선물
박선화 지음 / 책밥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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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4/06/24 ~ 2024/06/25

가끔 아이가 유치원에서 소풍을 가거나 나들이를 갈 때 아이 엄마가 도시락을 싸주곤 한다.

되게 귀찮고 번거롭고 그럴거 같긴 한데, 뭐 1년에 몇번 되지 않는 연중 행사라 아이 엄마도 기꺼이 도시락을 만들곤 했었는데, 언제부터였던가.

대략 작년즈음부터였던거 같다.

아이가 도시락을 예쁘게 싸달라고 엄마에게 조르기 시작했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모양의 도시락은 아이 엄마도 해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를 위해 인터넷 좀 찾아보고 주변 지인들에게 도움도 받으면서 어찌어찌 만들어냈었으나, 1달전에는 급기야 아이가 엄마에게 유치원에서 가장 예쁜 도시락을 만들어달라고 해서 엄마가 난감해했었다.

그래서 아이 엄마는 소풍 전날까지 밤에 도시락 연습을 하고, 소풍 당일날 새벽부터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했다.

그러던중에 이 책이 눈에 띄었으니!!

이건 운명과도 같은 책이다!



요리와는 상관없는 사람이라 사실 이런 요리책은 처음 들춰봤다.

근데, 원래 요리책이 이렇게 고퀄인가?

아니면 이 책만 이렇게 퀄리티가 좋은건가?

정말 깜짝 놀랬다.

목차부터 시작해서 정갈하고 아기자기한 사진들, 깔끔한 레시피 까지.

저자가 일본 생활을 오래한 사람이라 그런지, 일본 장인의 솜씨가 느껴진다.



소개되어 있는 도시락 하나하나 모두 화려하면서도 너무 예뻐 아이들이 이런 도시락을 받는다면 정말 너무 좋아할게 뻔하다.

주변 친구들까지 난리 날 것 같다.

엄마의 사랑이 물씬 느껴진다.

저런 도시락을 준비하기 위해 얼마나 아이만을 생각하며 애를 썼을까.

아이 엄마에게 이 책을 줬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이렇게 따라 한다 한들 저대로 만들수 있을까 싶다며 책에 압도당하는 느낌이라 한다.

역시 이런 쪽에서도 금손과 똥손은 나뉘나보다.

하기사, 아무리 자세하고 구체적인 레시피가 있다 해도, 누구나 다 그렇게 만들 수 있다면 세상에 못 할 사람 누가 있겠는가.

아이는 벌써부터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엄청나게 기대중인데, 과연 아이의 기대에 엄마가 부응할 수 있을지 지켜볼 예정이다.

화이팅!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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